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바치고 힘을 다 쏟아 너희 하느님 야훼를 사랑하여라"
(신명기6장5절말씀)
1.왕의 남자
<왕의 남자> 는 조선시대 연산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광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내세워 독특한 영화적 상상력을 풀어낸다. 절대권력자 왕을 희롱하는 광대 놀이판의 신명은 보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하고, 풍자와 해학의 주체인 광대들을 보며 자신이 원하는 인물상, 삶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대리만족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세상을 다 가질 수 있었던 왕마저도 부러워했던 광대들의 자유는 비단 왕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이상향이기 때문이다. (제작노트중에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에 몰두하였더니...
보는 재미가 솔찬하시!
일상의 틀에 우리는 자유롭지 못하다.(자유롭다)
2.감독 이야기

1)아드보카드 감독
네덜란드 상인 정신은 그라운드에서 어떤 리더십으로 발현되고 있을까. 한국에 오기 전에 아드보카트는 직선적이며, 기본을 중시하는 스타일의 지도자로 소문이 났다. 자신이 이끄는 팀에 대한 비판에 얼굴을 붉히고 정면대응하는 다혈질적인 성격이며, 팀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선수는 과감하게 내치는 ‘장군(將軍) 스타일’의 지도자 이미지였다.
또 히딩크 감독이 신예를 과감하게 기용하거나, 뒤지고 있는 경기에서 수비수 대신 공격수를 줄줄이 기용하는 이른바 ‘필살기(必殺技)’를 즐기는 모험가적 스타일의 지도자라면 아드보카트 감독은 그 반대로 알려졌다. 노장의 경험을 중시하고, 선수에 대한 평판을 인정하며, 뒤지고 있더라도 과감한 전술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스타일이란 것이다.
하지만 그가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후 보여준 모습은 그 반대였다. 네덜란드인 특유의 개방적인 태도는 아드보카트 감독 역시 히딩크와 마찬가지였다. 신예 선수들의 과감한 기용과 합리적인 경쟁 시스템의 구축이란 측면에서 특히 그랬다. 한동안 2002년 월드컵의 미몽(迷夢)에서 허우적대던 2002년 월드컵 멤버들에게는 경종과 다름없는 새바람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 독일행(行) 비행기의 탑승자 명단에서 명성만 믿고 게으름을 부리다가는 이름이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변화는 곧 그라운드에서의 투지로 이어졌고, 한국의 경기력은 전임 본프레레 감독 때에 비해 배가(倍加)됐다. 아니 어쩌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진짜 실력이 ‘아드보카트’라는 자명종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것인지 모른다.(주간조선 1월4일)
오늘 오후(1/29) 우리 대표팀은 홍콩에서 크로아티아전에서 김동진,이천수의 골로 완승하였다.
무엇보다도 대표팀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는 것에 기분 좋았고,감독의 분위기에 따라
선수들의 능력이 달라진다는 진리에 다시 한번 놀라웠다.
첫골의 주인공인 김동진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상대팀의 기선을 제압하였고,백지훈은 수비형미드필더
로서 패싱능력과 중거리슛등 돗보였고,모든 선수들이 경쟁적인 모습으로 평소보다 열심히 뛰어 FIFA랭킹
에 앞선 크로티아팀을 압도 하였다.
2)프랑크 레이카트르 감독 (스페인 프리메리가의 FC바르셀로나팀의 감독)
지난날 네덜란드의 '오렌지군단'을 이끌었던 스타 출신 감독.
네덜란드 스타일의 4-3-3시스템을 바르셀로나에 도입하여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함.
감독경력은 짧으나 유로 2000에서 네덜란드팀을 4강에 이끌었고,03~04시즌에 준우승을 함.
자기주관이 강하면서도 열정적인 성격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축구 아는 만큼 보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