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간의 아이 콘택트(Eye contact)가 중요하다 (펌글)

2006. 1. 9. 오후 12: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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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것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바로 ‘아이 콘택트(Eye Contact)’이다. 수비를 따돌리고 동료와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맨 처음에 해야 하는 것이 아이 콘택트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항상 서로 눈을 맞춰 훈련을 해야 한다. 발을 보면서 패스하지 말고 서로 눈을 보면서 훈련해야 한다. 경기를 보면, 패스에서 서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언제 줄지 모르니까 이렇게 되는 것이다. 평소부터 서로의 눈을 보고 움직임을 읽는 훈련을 계속해야 하는데, 우리 선수들은 수동적으로 훈련하다 보니까 그렇지 못하다. 패스 훈련 자체도 동료의 눈을 보고 집중해서하기보다는 건성으로 하는 경향이 강하다.
아이 콘택트를 통해 동료와 소통하고 상대를 따돌릴 수 있으며, 패스가 들어오면 첫 번째 터치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축구의 기본은 이것부터다. 이런 부분부터 접근해서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면 기술적인 것을 놓고 봤을 때 60-70%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다.

이런 기본적인 부분들을 교육시켜놓으면 “아마추어 선수들은 프로에 들어오면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 기본적인 것이 갖춰져 있으면 그만큼 향상은 빠르다.

나머지 30-40%는 타고난 부분이다. 특별한 감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지도자가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60-70%가 축구에 꼭 필요한 기본기이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그것을 완성한다면 평범한 선수라 할지라도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해 말한다면, 가령 이런 것이다.
현대축구는 속도를 가장 중시한다. 만약 일정한 기술적 부분(여기에는 서로간의 약속된 플레이도 포함될 수 있다)이 갖춰져 있다면 팀 전체의 속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런 부분은 교육에 의해 어느 정도 향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어떤 훈련을 하더라도 주입식은 좋지 않다.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저렇게 할 수도 있다. 너라면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하고 선수들이 선택하는 식의 교육이 되어야 한다. 사실 축구는 볼이 오면 잡을 것인지, 다이렉트로 할 것인지 둘 중 하나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볼이 왔을 때 이쪽으로 잡아 놓을 것인지, 저쪽으로 잡아 놓을 것인지, 즉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선수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경기운영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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