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선수들은 패스를 줄 때 정면을 응시하지 않고, 땅을 바라보는 습관을 갖고 있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동료의 가슴이나 눈을 보고 패스하는 것과 땅을 바라보고 패스하는 것은 시야의 폭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땅을 바라볼 때에는 매우 한정된 시야만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고개를 들고 정면을 바라본다면 땅을 바라볼 때와 비교했을 때 시야의 폭이 엄청나게 넓어진다.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매우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축구의 기본이고 결국 일류가 될 수 있는지를 좌우하게 된다.
그리고 패스를 받을 때는 마크맨을 따돌리는 움직임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 2동작이 빨리 이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서투르다. 이것 역시 축구의 기본인데, 사실 대표팀을 보더라도 이것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움직임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은 공간 개념과도 이어지는데, 내가 공격방향으로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공간도 찾아야하지만, 내가 볼 받으러 나갈 수 있는 공간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항상 내 공간은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 점이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패스를 줄 때 정면을 응시하라 (펌글)
2006. 1. 9. 오후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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