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깨어 있어라" 93

2009. 11. 23. 오후 12:09:46

글자

★*…오전 5시, 영하의 기온 속 바닷바람이 얼굴에 따갑게 꽂힙니다. 30초 동안 조리개를 열어두고 해송의 움직임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잔가지의 형태는 바람에 흔들린 탓에 또렷하지 않은 데 비해 몸통은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없이 확고한 모양새 그대로입니다. 인생길에 마주치는 수많은 바람 속에서 흔들리지 않기란 얼마나 힘이 드는지요. 삶에 깊이가 필요한 이유이겠습니다.(인터넷발췌)
 
 
"나는 복음을 위하여 이 모든 일을 합니다.
나도 복음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
 (1코린9장23절말씀)
 
 
 
 
주말을 이용하여
우연히(?) 백담사에 다녀왔습니다.
초겨울에 들어서는 정취는 긴 백담계곡을 걸으면서 자연의 순리를 몸소 느꼈으며,
수심교(修心橋)을 건너 백담사에 들어서니,
만해 한용운,전두환 전대통령,매월당 김시습...
(1988년 오늘은 전두환 전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백담사로 떠난 날입니다)
인생의 무상까지는 호사스러운  생각이고 ,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많은 것은 아니지만
절 경내를 돌며
잠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올해는 이절에서
지낸다지만 다음해는 어느 산 향해 떠나갈꺼나
.....
내발자취 물과구름사이 남아 있네"
(저물 무렵/김시습)
 
 
 
매주 토요일 새벽미사후에
주변의 산(인왕산,안산,백련산,북한산)을 가볍게 다녀오는 모임이 결성되었습니다.
(소요시간 2시간정도)
주임신부님도 참석하는 모임으로
산행을 하면서
심신을 강건하게 되는 계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총무를 맡게 되었으니
참여하실분은 저한테 연락하여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산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심신도 행복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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