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

2007. 2. 28. 오전 11:48:11

글자

상장례지도사 학교 개강을 축하드리며~

설레이는 3월의 봄~~~*

 


!!!!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 !!!!



등불이 서서히 어둠을 빨아들이자 한낮에 나의 손길이 부산하게 닿았던 온갖 잡다한 생활용품들이 소리 없이 잠들어 간다. 거실 가득히 신비스런 분위기가 드리워진다. 나는 할 말을 잊어버린다. - 김경남 '등불' 중에서 - 환한 조명 대신 가끔 등불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한지를 통해 배어나오는 은은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포용성 때문이 아닐까요. 사람도 순간 반짝, 다가와 금세 잊혀지는 사람보다는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한지 등불처럼.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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