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든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지
나는 조금도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또 내가 나 자신을 심판하지도 않습니다.
나는 양심에 조금도 거리끼는 일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에게 죄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는
무슨 일이나 미리 앞질러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고린토 1서 4장 3 - 5)
미리 앞질러/미리 앞질러/미리 앞질러
평소 미리 앞지르기 선수인 나는 오늘의 복음 말씀에 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음을 느낀다.
아이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끝까지 이야기를 듣지 않고 미리 앞질러 아이의 잘못을
단칼(?)에 단죄한다.
나중에 끝까지 들어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거나,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고 있어
아이들 앞에서 엄마의 체면이 안설때가 종종 있다.
가끔은 다른 사람들의 눈이 무서워 작은 일에도 마음을 쓰여 쉽게 일을 포기하거나
행동하기를 꺼려하는 내 모습을 본다.
오늘의 말씀처럼 세상의 잣대로 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살다가 주님의 심판이
있을 때까지 초연하게 앙심에 거리낄것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