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파파야 향기>라는 영화 보셨나요?
트란 안 홍 감독, 93년도(?) 깐느 그랑프리작
그 영화에서 잔잔하게 흐르던 음악이지요.
추석날 밤엔 이런 곡 어떨까요?
드뷔시(Debussy)의 서정적 피아노 곡집 <베르거마스크 모음곡> : <전주곡> <미뉴에트> <달빛> <파스피에>의 4곡 중
3번째 곡 <달빛(Clair de lune)>..
자연의 아름다운 달빛을 연상케하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넘치는 피아노 명곡이지요.
베를렌의 詩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하얀 달이 숲속에서 빛나고
가지마다 나뭇잎 사이로 지나는 바람
아, 사랑하는 이여
연못은 거울이 되어 비춘다
바람에 흐느끼는 검은 실버들의 그림자들.....
자, 이제는 꿈을 꿀 때
포근한 고요가 넓게 퍼져 내려온다
달빛을 쏟아내는 하늘에서
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순간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