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골레지(Pergolesi)와 십자가 길의 성모(Stabat Mater)
26세의 나이로 요절한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천재 작곡가인 페르골레지의 이 스타바트 마테르는..
그가 사망하기 직전인 두 달전에야 완성된 그의 대표곡입니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만들어진 음악이지만 맞이할 죽음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나 공포감은 느낄 수 없는...
그래서 죽음에 대한 절절한 슬픔이나 비통함보다는
죽음을 담담하게 맞이하고 있는 작곡가의 초연한 모습을 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지고 가신 거룩한 십자가를 경배하는 날인 <성 십자가 현양축일(9월 14일)>의 다음 날...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아드님과 함께 수난하시는 어머니를 기념하는 날, <고통의 성모마리아 기념일(9월 15일)>에 불려지는 부속가 <십자가 길의 성모 Stabat Mater>..
모두 12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도문(노랫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tabat Mater dolorasa
2. Cujus animam gementen
3. O quam tristis et afflieta
4. Quae moerebat et dolebat
5. Quis est homo qui non fleret
6. Vidit suum dulcem natum
7. Eja mater fons amoris
8. Fac, ut ardeat cor meum
9. Sancta mater, istud agas
10. Fac ut portem Christi mortem
11. Inflammatus et accensus
12. Quado corpus morietur주예수님 높이달린, 십자곁에 성모서서, 비통하게 우시네.
섧고슬픈 성모성심, 수난칼에 깊이찔려, 참혹하게 뚫렸네.
여인중에 복된성모, 독생성자 수난하니, 그고통이 크시네.
아들수난 보는성모, 맘을에는 비통중에, 하염없이 우시네.
예수모친 이런통고, 받으심을 보는우리, 누가울지 않으리?십자가상 아들함께, 고통받는 성모보고, 누가통곡 않으리?
아들예수 우리죄로, 채찍모욕 당하심을, 애처로이 보시네.
기진하여 버려진채, 죽어가는 아들보고, 성모슬피 우시네.
사랑의샘 성모시여, 저에게도 슬픔나눠, 함께울게 하소서.
제마음에 주예수님, 사랑하는 불을놓아, 타오르게 하소서.어머니께 청하오니, 제맘속에 주님상처, 깊이새겨 주소서.
저를위해 상처입고, 수난하신 주님통고, 제게나눠 주소서.
사는동안 주님함께, 십자고통 아파하며, 참아받게 하소서.
성모따라 십자곁에, 저도서서 한맘으로, 슬피울게 하소서.
동정중의 동정이여, 괴롬슬픔 나누시어, 저도울게 하소서.예수님의 죽음수난, 깊은상처 마음새겨, 우러르게 하소서.
아들상처 저도입고, 십자가위 흘린피로, 흠뻑젖게 하소서.
정결하신 동정성모, 심판날에 저를지켜, 영벌면케 하소서.
그리스도 수난공로, 은총으로 돌보시고, 저를길러 주소서.
제가죽어 세상뜰때, 천국영광 주예수님, 만나뵙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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