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단장님께서 요청하신대로 말가리따지휘자님께..
이 홈페이지의 시샵권한을 넘겨드립니다.
아울러 이제 저는..
남겨진 마음의 작은 조각마져 접으려합니다.
돌이켜보면..
20여년을 성가대와 정말 깊은 인연을 맺어왔기에
가슴이 이리 저리고
하고픈 이야기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조용히 마음마져 접습니다.
홈페이지를 넘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동안 제가 이 홈피에 남겼던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지난 추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병상에 누워 돌아올 수 없는 지난날을 회상하는 환자처럼
단어 하나하나마다 묻어있는 추억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지난 글들을 하나씩 가슴에 묻습니다.
저는 이제 이곳을 탈퇴합니다.
다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 홈피를 처음 만든 목적이
영북지역의 모든 본당의 성가대들이 다같이 성장하고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서울교구 굿뉴스서버 운영자로부터 호스팅허락을 받은 것이구요.
우리 지역과 같은 작은 성가대들에겐 이렇게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작은 몸짓들이 분명히 필요하고
그것이 이 지역에서 저와 교동성가대에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홈페이지를 관리하시면서 영북지역의 타 성가대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잊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공간은 교동성가대만의 공간이 아니고 영북지역 연합성가대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세실리아 성가대 단원여러분,
그리고 20여년동안 저와 함께 해주셨던 선배단원여러분,
그리고 영북지역성가단원 여러분,
그리고 각처에서 저희 이곳 성가대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후원해주셨던 모든 형제자매님들
안녕히 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