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순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편한 곳에 머무르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나약함!
쉽게 핑계를 대고 머무르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나약함을 추스를 때입니다.
어제와 똑 같이 반복되는 오늘로 타성화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보다 우리는 행복합니다.
우리들 곁에는 하느님의 노래가 머물러 있기에 우리들의 하루 하루의 삶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는 목소리를 주심에 감사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제라도 하느님을 알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이번 주 16일(금)날은 박 아드리아 수녀님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우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마음 써주시고 이끌어 주신 수녀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조촐한 송별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오니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송별가도 알고 계시죠?
그리고 사순 시기를 맞아 이런 사람이 되어보면 어떨까요?
"입보다는 귀가 앞서는 사람이고 싶다.
내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이웃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싶다.
눈보다는 손이 앞서는 사람이고 싶다.
다른 이의 짐을 바라만 보지 않고
선뜻 나서서 그 짐을 함께 들어주고 싶다.
그리고 어깨를 내주는 사람이고 싶다.
삶에 지쳐 눈물 흘리는 이가
기대어 쉬어 갈 수 있도록
조용히 어깨를 내주는 사람이고 싶다.
그렇게 하나하나 내주다가
마침내 내 온몸을 내줄 수 있다면
한 세상 살다 가는 보람이 있겠다.
행복하게 살다 가노라 말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