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

2004. 10. 13. 오후 6:09:07

글자

어제 저녁

 

퇴근하여

 

좁은 공간에 주차하기에

 

너무 힘겨워

 

백 밀러를 

 

요리보고 , 조리보고

 

목도 길게빼고.......

 

 

그때

 

뒤에서

 

낯모르는 어떤 분이

 

손 짓 으로

 

내 차를

 

보아 주셨지.

 

손으로 신호를 보내왔던거야

 

끝 까지....

 

 

고맙다고  경적을 울리고

 

 돌아 보았는데

 

희미한  뒷 모습만

 

보이더군.

 

 

우리집 통로 였지

 

그분은

 

안보였고

 

그  엘리베이터는

 

내가 누르기도전에 

 

1층으로

 

내려오고 있더구먼..

 

 

그 속엔

 

사람이 없었어.

 

그분은

 

내가 따라올 것을 예견하고

 

내릴때

 

미리 1층 버튼을

 

눌러 놓은거지.

 

나는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어.

 

 

알지도 못하는

 

그분의

 

따뜻한 마음은

 

그 공간

 

가득했지...

 

 

정말이야.......우리도  해 볼까?

 

 

 

 

 

 

 

댓글 2

  • 2004년 10월 15일 오후 1:19

    이틀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따뜻합니다.

  • 2004년 10월 15일 오후 6:45

    마음에 와 닿는군요. 그런데 항상 먼저가 잘 안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