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홈피에 등안시 했습니다.
오늘 들어와 보니 꾸준히 글을 남기시고 계시는 형제님들, 자매님들께 그저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성가대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제 음악제를 성공리에 잘 맞췄습니다.
오후1시부터 7시까지 뮤직비디오12팀, 뮤지컬 10팀, 관악합주 등을 공연을 하면서
아이들의 자신감있는 무대 매너에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9월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작업에서 행복감을 느끼면서 반면에
성가대에 소홀해지는 저를 많이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이들과의 무대공연을 한지도 올해가 10년이므로 아이들과 작업은 올해로 마치고
이제는 성가대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지치고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시는 우리 성가대원님들의 모습에서
존경과 사랑을 느낍니다.
자주 아픈 지휘자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한 우리 성가대원님들!
오늘부터는 건강관리 잘 하고 몸을 함부로 혹사시키지 않고
늘 좋은 컨디션으로 오롯한 마음으로 성가에만 전념하도록 진짜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죄송했고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대림시기! 늘 깨어있는 자세로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만나면 왜 이리도 사랑이 샘솟는지...
성가부르실 때의 모습에서는 빛이 납니다.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 그 마음을 진실로 받고
그러면서 서로의 사랑이 싹트는 우리 성가대가 됩시다.
여러분 사랑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