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cheon & Costume Party 후기

2006. 11. 2. 오후 1:51:39

글자

짧은 시간내에 행사 두 가지를 치렀습니다.  항상 도와주시는 분들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지만요.  먼저 예비자 환영  점심 식사가 있었죠.  일찍 와서 도와준 효선씨 덕분에 행사 한 시간 전에도 텅 비어있던 식탁이 금방 찼구요, 시간이 되자 정확하게 예비자들 -최미라, 정미영(& 지민), 허연정 자매님들이 도착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조은영 베다, 이선용 데레사, 김세희 세실리아, 이연희 실비아 (& 래아), 이명진 젬마 (&주원)  자매님들께서 자리를 꽉 채워 주셨구요.  남자들 없으니까 우리끼리 간단히 먹자...ㅋㅋㅋ 로 시작한 부페 테이블이 가져오신 음식들로 가득 메워지면서 식사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창문을 열고 들어오신 이미혜 스콜라스티카 자매님.... 합류하셨습니다.  바빠서 참석 못 하시면서도 음식을 보내주신 이진숙 수산나 자매님 덕분에 더더욱 풍성한 테이블이었어요.  맛있는 음식, 즐거운 이야기... 이 와중에 티나게 자꾸 전화를 해서 애정을 확인하시던 권 모 형제님과 김 모 형제님이 다른 이들을 서럽게 하긴 했지만 우리는 꿋꿋하게 많이 먹고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또 다른 X 형제님은 와이프를 빼갔습니만....) 식사를 함께 하는 것처럼 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성찬의 전례를 세우신 깊은 뜻을 다시 한번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예비자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이미 영세를 받은 우리들의 신앙에 관해서도 다시 한 번 이야기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구요.  밥 상 치운 다음에 오신 김은영 크리스티나 자매님 (& 윤서)을 포함해 좀더 오래 머물 수 있던 몇 분들  덕분에 여유 있는 tea time 가졌습니다. 그러다 장보려던 분 못 가시고, 운전 면허 시험 보시려던 분 공치셨지만요... 언제 또 이런 시간 가질 수 있을지 기다려집니다. 

(이선용 자매님 four bean salad, recipe 올려 주세요. 그리고 말 나온 김에 수산나 자매님의 angel food and fruit with cream,  루시아 자매님 찐빵도 빨랑 올려주세요. 쉽다고만 그러지 마시구요~~)

 

그리고 일요일 파티가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환상이었죠.  짧은 시간과 저예산으로더 너무 멋있게 파티장 꾸며주신 이효향 안나 자매님 덕분에요.  분명히 강희만 형제님께서  많이 도와주셨겠죠.  사탕이랑 음료수랑 무거운 거 다 사다 주시느라고 수고도 하셨는데...  일찍 와서 장식 달고 피자도 팔아주신 미라씨, 연정씨-애도 없는데 와서 애써주셨습니다.  잔치의 주인공들이 하나 둘 씩 도착하고 풍선이 천장까지 날아오르기 시작하고 조명이 돌아가면서 파티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했죠.  Buzz LIghtyear, Tigger, Tinker Bell, Ladybug, 백설 공주... 얼마나 귀여웠는지 못 보신 분들은 앨범을 보세요.  압권은 꼬리에 풍선을 매단 아기 사자 였습니다.  (앨범에 있을 거예요 아마) 마녀님이 사탕을 나눠주시고 김은영 크리스티나 자매님의 진행으로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해 보이는 게임들이었지만 쉽지 않았죠.  펄럭이는 드레스 자락 때문에 고전하신 공주님들 몇 분 있었지만 다들 열심히 잘 했죠.  부모님들도 잘 하셨구요. 오영희 데레사 자매님께서 기증해주신 할로윈 쿠키랑 컵케잌들 아이들에게 인기였습니다.  즐거운 시간은 금방 가고 마지막으로 가진 댄스 타임은 너무 짧아서 수줍은 손님들은 무대에 나서기도 전에 우리는 방을 비울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참 방 빌려주신 김유미 스테파니아 자매님 감사해요...)

 

내 자식을 위해 무얼 하는 것도 값있는 일이지만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도 땀과 시간과 내어주는 것은 더더욱 고귀한 일이 아닐까요.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교회가 아이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길 바라는 것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죠.  아이들에게 그날 몇 시간이 성당 식구들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댓글 3

  • 2006년 11월 4일 오전 6:26

    늘 도움만 받는거 같아 항상 부끄 부끄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지수도 사탕 많이 받았다고 좋아라 합니다. 성모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2006년 11월 5일 오전 12:17

    재미있는 글 잘 읽었어요. 전 예비자런천에는 참석 못했지만 그날의 분위기가 생생히 전해오네요.

  • 2006년 11월 6일 오전 11:00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어요. 아이들이 "사랑의 추억"을 간직하면서 주님안에서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기도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