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노래를 신청하면서 사연을 이야기 하더군요.
남자인데, 전 부인을 위해 노래를 신청하고 싶다고 해요. 문득 호기심이 생겨서 자세히 들어보니, 부인과 이혼을 했는데, 아직도 전 부인을 사랑하며 그리고 자기가 한 결혼서약을 지키고 싶다고요. 그런데 어렵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니까 DJ가 "Nothing is impossible for our Heavenly Father. Pray. I will also pray for you."라고 말하더군요. 가슴에 탁 와 닿았어요.
우리가 지난 주 화요일 모임에서 이번주 복음을 나누며 '전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잖아요. (우리가 '전교'하면 '뜨끔' 하잖아요.)
내가 들은 방송은 종교방송도 아니고 음악방송인데, 그 DJ가 갑자기 그 순간에 하느님 이야기를 하니까 가슴에 와 닿으면서, "전교는 이렇게 삶속에서 해야 해"하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물론 그렇게 잘 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반성과 함께.
평상시 그 프로그램이 따뜻한 사랑 이야기와 음악을 나누는 프로그램이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그 사회자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아니까 "역시"하는 마음과 함께 반가움이 생겼어요.
시간되면 그 프로그램 한번 들어보세요. (FM 1 98.1. 저녁방송.' 딜라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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