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매디슨을 떠난 이성희 바오로, 김리미 멜라니아에요. 여러분들의 염려와 기도덕분에 무사히 귀국하여 과천으로 이사도 하고 오늘에서야 전화와 인터넷을 개통하여 가장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요즘 이곳도 메디슨 못지 않은 추위로 고생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이웃도 그대로 있고 특히 구역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생각보다 빨리 적응도 하고 정리도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도 서서히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지요.
돌이켜보면, 지난 1년간의 매디슨에서의 생활은 어려움보다 행복과 보람이 더 많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한인성당 공동체는 우리가족에게 따뜻한 안식처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지요. 항상 교우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려고 노력해 주시고, 새로 전입하는 교우들이 매디슨에 정착하도록 노심초사하신 박신부님, 박신부님 부재중일 때 매디슨 공동체를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신 고노엘, 고분도 시카고 신부님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매디슨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사목회장님 부부, 항상 밝은 표정으로 성당 안팍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강희만 아브라함 신임 사목회장 등을 비롯한 한인성당 교우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곳은 곧 다음주면 설명절이라 몸과 마음이 분주하답니다. 여러분들도 설명절 잘 보내시고 올 한해도 새로 구성된 사목회와 함께 기쁨이 가득한 공동체 만들어가시길 이곳에서도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주님 안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영원한 매디슨 한인성당 공동체의 일원인
이성희 바오로, 김리미 멜라니아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