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축하 인사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009. 3. 31. 오전 11:18:06

글자
해마다 이 맘때가 되면 부활절 준비로 Muticultural center예약하고 부활전야 미사 준비물 챙기고 구역에서 달걀에 그림을 그리느라 항상 분주했었는데... 올해는 뭔지 모를 허전함을 느끼는 건 뭘까요? 그 때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가끔씩은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모든 것을이 봉사의 기쁨이고 축복이었음을 알게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에 시애틀로 떠나온 베드로, 세실리아, 윌리엄 하트 가족입니다.
멀리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우리 성당과 함께 하고 있는 저희들 입니다.
언제나 저의 마음과 귀를 깨끗하게 해주시던 주옥같은 신부님의 강론도 그립고...
주님과 성당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소중했던 시간들도 그립고...
항상 도움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던 형제님들 자매님들도 그립고...
메디슨의 추위와 눈 그리고 강렬한 여름의 햇살이 그립습니다...
 
지난번 김현아 보나, 박주희 안나, 정준영 마르첼리노, 국승은 안나와 그 가족들이 우리 아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러 시애틀을 방문했을 때.. 매디슨에서 구역모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너무나 그리운 제 마음이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끔씩 성당 홈피에 들러서 여러분들의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글을 남겨 제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지만 제 게으름이 이를 방해하곤 했었죠.. 부활을 즈음하여 형제,자매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부활도 축하드릴 겸해서 들렀습니다.
 
우리 성당과 신부님, 그리고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주님의 성스러운 부활의 영광을 함께 나누며 행복할 수 있는 부활절이 되길 기도합니다.
 
시애틀에서 김정호 베드로, 김세희 세실리아, 김동혁 윌리엄 하트 드림.
IMG_4684.JPG

댓글 5

  • 2009년 3월 31일 오후 2:16

    Then, come back to Madison (ASAP); kidding.

  • 2009년 4월 1일 오후 12:06

    시애틀에서의 반가운 소식~. 사진도 잘 봤습니다. 근데 "메디슨의 추위와 눈"을 그리워 하시기는 형제님이 처음이 아닌가 하는....^^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웠지요~~

  • 2009년 4월 1일 오후 12:09

    형제님 가정에도 기쁜 부활의 소식과 함께 주님의 평화와 돌보심이 항상 같이 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 2009년 4월 4일 오후 12:20

    이런 진짜 어려워요. 제으름 떨다 정신하나 없는 글라라도 정호씨가 그리워요...흑흑흑

  • 2009년 4월 6일 오전 12:18

    형제님과 가족들에게도 항상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길 빕니다. 무척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