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갑옷 입고.

2005. 5. 14. 오전 7:57:20

글자

오늘 새벽미사전에 고해성사를 보았다.

 

어제까지 몸과 맘이 천근만근 무거웠었다.

 

주님께 죄를 고백하고 다시는 죄에 물들지 않기를 고대하며... 기쁜마음으로 새벽미사를 봉헌한다.

주님께서 주신 이 몸 당신 사업위해 쓰시고자 태어난 나의 임무,

 

미사가 끝나고 신자들이 다 나간뒤에 감실앞에서 조용히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주님, 당신께 모든것 맡기고 살아가게 하소서.


나의 깊은곳까지 다 알고 계신 그 분께 나의 악한 생각들 내 안에서 모두 쫓아내어 주시기를 간절히 빌었다.


순간 내 몸이 뭔가에 쌓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주님께서 사랑으로 감싸주시었음에 틀림없다.

 

그분은 가장 낮은 자세를 취하셔서 우리 인간들을 죄로 부터 사해주시고

 

영원한 삶으로 이끌어 주신 분이 아니시던가?

 

나 이제 다시 시작한다.

 

나의 잘못 깊이 깊이 뉘우치고 하느님 아버지께 이시간 이후 나의 모든 삶을 완전히 봉헌하고자 생활해야 함을

 

절실히 깨닫는 시간들이었다.

주님의 이름은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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