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미사를 통하여..

2004. 12. 8. 오전 7:32:03

글자

+찬미예수님!

 

어제 늦게 이제 기도의 맛을 안 조카녀석 루까(초등 1학년)와  누나 로사(중2년)를 위한 묵주

기도를 함께 봉헌하였습니다. 루까의 소원은 아직 성당에 나가지 않고 있는 누나 로사가 기도

문을 외우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우리 루까가 얼마나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지 고모인 저도 깜짝 깜짝 놀랍니다.

 

부모님의 냉담중이신 루까는 유아세례만 받고 그동안 성당엘 가지 못했었습니다. 아무도 데려

가질 않았었으니깐요. 하지만 지난 대림1주부터 저와 할아버지와 셋이서 성당 교중미사를 하

고 부터는 더욱 열심히 기도하려하고 예수님의 넘치는 사랑을 누나에게도 전해주고 싶어서 어

쩔줄을 모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동안 조카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됬답니다.

 

한달전엔 주요 기도문을 몰랐던 루까가 주님의 기도 , 성모송, 영광송을 또렷이 외우는 모습에

서 또 누나가 기도문을 빨리 외웠으면 좋겠다는 그 녀석의 모습이 바로 오늘 천사의 알림으로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바로 응답하

신 성모님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응답을 기다리시는데도 주님 아직이요. 잠깐 요것부터 하고요. 하며 저의 생각

과 말과 행위만 하려고 했습니다. 바로 어제 저녁까지도요. 오늘 미사중에 제 자신을 반성해보

면서 저도 루까처럼 주님께서 원하시고 부르시면 언제 어디서든지 "네"하고 달려가 주님의 품

에 안기도록 해야겠습니다. 노력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회개(행동을 바꾸는것~!)하여 올바로

살도록 주님!  도와주십시오. 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오니 당신께서 친히 저를 좀 바꿔 주십시

오. -아멘.

댓글 2

  • 2004년 12월 8일 오전 11:42

    하느님은 제게 1등입니다. 아멘!

  • 2004년 12월 10일 오전 11:45

    이런이쁜조카가있다니..모두에게희망주는 루까!우리모두기도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