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새벽미사에 초대되어.

2005. 12. 13. 오전 7:37:28

글자

+찬미예수님!

뜬금없지요? 초대 되다니 언제나 주님은 우리를 향해 "오너라~!"하시는데 말입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본당 새벽미사를 드렸습니다. 좀 달라진것은 낯설어하는 나의 모습과 어두워진 하늘 그리고 뺨을 꼬집는듯한 강추위.... 그래도 어김없이 주님께서는 조그만 감실안에서 저를 기다리셨답니다.

오늘이 엄마의 기일입니다.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아이고 못일나겠다 못일나겠다 했는데 그래도 주님께서는 저를 다독이시면서 이렇게 깨워주시더군요. 감사하지요.

오랫만에 차가워진 새벽 공기를 마시며 묵주알을 돌리며 총총 걸음으로 성당을 향하였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이런 저런 여러가지 잡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

벌써 18년째를 맞는 엄마의 기일.... 예전에는 그리도 못난 딸이었는데 지금 제가 이처럼 예수님 사랑을 알게 된것을 아마도 울엄마가 아실까요? ㅎㅎ 사실 그런것이 중요하진 않지만요. 오늘은 그런 생각이 나네요.

오늘은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도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 병든 몸으로 인하여 심신이 그리도 지쳐있었지만 어느덧 저는 그것에서 이렇게 해방되었음을 다시한번 감사드리는 날입니다. 이 모든것이 나의 공이 아닌 오직 하느님의 크신 사랑 때문임을 다시 한번찐하게 깨달으며 오늘하루도 더욱 열심히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야 함을 다짐합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에 맑은 정신으로 주님께 찬양드릴수 있는 시간을 주심에 깊이 깊이 감사하며,

오늘 하루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루시아 자매님(특히 이강숙 루시아 자매님!)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영육간의 건강을 주님께서 친히 보호하여 주실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 죄,악,죽음으로 부터 해방시켜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대림 3주 동안 서로 서로가 상대방의 천사가 되어 이 세상에 오시는 구세주 아기 예수님께 값진 선물을 준비할수 있도록 하느님의 사랑이 담긴 크신 은총을 허락하여 주소서.

이 모든 기도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 드립니다. 아멘~!!!!!

댓글 1

  • 2005년 12월 13일 오전 11:01

    주님 안젤라에게 가장기쁜 성탄을 맞이할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소서 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