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6. 08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마태오 5,1-12 (참행복)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오늘 행복한 우리>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님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하늘나라를 가질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웃의 아픔과 세상의 고통과 함께 하는
슬픔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힘든 이를 품에 안는
온유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생명, 자유, 정의, 진리, 평화, 해방을 위한
의로움을 갈망하고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흡족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 것 챙기기보다 다른 이에게 내어놓는
자비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자비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과 삶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마음이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하느님을 볼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 몸 녹여 갈라진 이들 묶어
평화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하느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하늘나라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주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받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내일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하늘의 상을 받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