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뭔데(0530 연중 제8주간 토요일)

2015. 5. 29. 오후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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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5. 30 연중 제8주간 토요일


마르코 11,27-33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그 무렵 예수님과 제자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성전 뜰을 거닐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이 와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또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소?”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에게 한 가지 물을 터이니 대답해 보아라. 그러면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대답해 보아라.”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말할 터이니, ‘사람에게서 왔다.’ 할까?” 그러나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을 두려워하여,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네가 뭔데>


이렇게 하자 그러지 마라

관심과 사랑으로 말을 건넬 때


네가 뭔데 라고

들이대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십시오

애써 가까이 벗하지 마십시오


스스로를 되돌아 볼 마음도

당신의 진심을 헤아릴 마음도

당신과 함께 할 마음도 없는

오직 홀로 잘난 사람이니까요


이렇게 하자 그러지 마라

관심과 사랑으로 말을 건넨다면


네가 뭔데 라고 따지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십시오

먼저 그 사람 마음 헤아리십시오


그리고 선택하십시오

함께 할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그래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 한다면

갈림 없는 하나 됨으로써

벗이 될 수 있으니까요


비록 그 사람과 함께 하지 않아도

서로 다른 길을 걷기에

오히려 서로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벗이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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