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텐블로...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70km 지점에 위치한 퐁텐블로 숲은 중세시대에서부터 사냥을 좋아하는 왕과 귀족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광대한 숲과 맑은 샘 등 수려한 경관이 매혹적이어서 왕들은 이곳에 사냥을 즐길 때 묵을 작은 저택을 짓기 시작했다.
그 후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프랑수아 1세가 자신의 사냥 숙소용으로 지은 궁전이 바로 오늘날 퐁텐블로 성의 원형이다. 낡은 사냥 숙소에 지나지 않았던 이 중세 건물이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으로 탈바꿈한 뒤에도 후계자들은 아름다운 궁전을 만들려고 애썼다. 프랑스 국왕의 별궁들 가운데 큰 편에 속한다.
루이 9세(1214~70)가 증축했고, 1527년에는 당시의 가장 뛰어난 프랑스 건축가들이 탑 하나만 남겨 놓고 완전히 새로 지었다. 이 탑은 지금도 그 자리에 서 있다. 이탈리아의 화가 프란체스코 프리마티초와 조각가인 벤베누토 첼리니를 비롯한 유명한 예술가들이 초빙되어 궁전을 아름답게 꾸몄다. 통틀어 `퐁텐블로파`라고 일컬어지는 이 예술가들은 이탈리아 양식과 프랑스 양식을 절묘하게 혼합했다. 앙리 2세(1547~59 재위), 카트린 드 메디시스(1519~89), 앙리 4세(1589~1610 재위) 때 확장되었고, 루이 14세(1643~1715 재위)가 조경사 앙드레 르 노트르를 시켜 정원을 고치게 했다. 퐁텐블로는 19세기까지 작은 마을에 불과했지만, 그 후 파리 사람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가 되었다.
퐁텐블로 성은 그 옛날 나폴레옹이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한 소도시의 감춰져 있는 성이다. 12세기 중세의 탑이 있는 이 성은 16세기의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양식과 로마 양식, 18세기의 신 고딕 등 여러 왕들이 증축해서 완성된 것이다. 퐁텐블로의 매력이라 하면 단연 성 주위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숲의 경관이다.
_ - 발췌해온 글 -
저 탑이 그 탑 인가봐요!
여기가 정원이라나요, 정원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잠실 구장 몇배 되던데요
여긴 그 중전 내부중 일부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