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student
한 여자가 냉동차에 갇힌채 하루를 지냈다고 한다.
여자는 몸을 덜덜 떨면서 추위를 이겼냈지만,
결국 다음날 발견된 그녀는 저체온증으로 죽은 뒤였다.
그런데 놀라웠던건 냉동차의 냉동고는 그날 작동되지 않았다는 것.
그녀는 추위때문에 죽었지만, 추위는 그녀의 생각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했다.
나의 마음, 나의 생각이 나의 많은 것을 결정하는 거 같다.
요즘들어 내 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자주 하게 된다.
옛날하고 변한 건 없는데 괜히 내 몸에 대한 불만이 생기고 걱정이는다. 걱정은 기우로만 끝나면 좋을텐데, 그것이 실제로 나의 몸에, 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나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나는 건강하지 못하다고 걱정하니 좋던 몸도 되려 아프게되니 말이다.
해결책은 하나뿐이다.
나의 생각을 좋게 바꾸는 것 뿐.
어쩌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들을 하게 됐는지 많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오늘부터 자기전에 명상을 하는거다 ㅋㅋ
몸을 편하게 누운 뒤, 다리는 약간 벌리고 나의 호흡을 느끼는 것부터 명상은 시작된다. 들이마신 공기가 폐와 심장을 거쳐 온 몸으로 퍼지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신체 각 부분의 피를 폐와 심장으로 끌어다모아 깨끗한 피로 정화한 후 다시 돌려보내는 상상을 한다.
내 몸은 새로운 피로 채워지고 나의 몸은 다시 깨끗해지는 것이다.
물론 이건 나의 생각일뿐이다.
옛날에는 웃으면서 그냥 무시해버렸을 것이지만
지금 난 이게 실제로 나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우린 실제로 존재하는 환경과 물질만을 사실로 생각하고
그것만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모든 것을 파악하고 바라보는 마음이 어떠하냐에 따라
주위는 크게 변하는거 같다.
OO야. 힘을 내자구.
억지로라도 웃어서 더 이상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말자꾸나.
주위 사람의 따뜻한 관심 하나에
나의 꿀꿀했던 기분이 얼마나 덧없이 좋아지고,
그 좋은 기분 한 방으로 내 삶의 근심들이 얼마나 어의없게
없어져가는지 느낀 오늘.
행복을 향한 아주 자그마한 진실을 안 거 같다.
고마워
앞으로는 나 혼자 끙끙 앓지 말아야겠다.
나 스스로는 도저히 근심들을 지워내지 못할 때,
내 주위에는 나의 친구들이 있잖아.
좋은 사람들하고 사귀는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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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한 부부가 옆에 서 있었다.
나이가 젊어보였지만, 결혼한 부부 같았다.
아내는 편한 옷차림이었는데, 아마 임신 한 거 같았다.
회사에서 퇴근하는 남편을 데리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을까?
부부는 나란히 서서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는지 대화를 나누는데,
아내는 아침에 밥이 없어 쑥떡 얼린 것을 녹여서 먹었다고,
오늘 날씨가 추웠는데, 요가학원 갔더니 바닥이 뜨끈해서 좋았다고,
뱃 속의 아기가 딸인지 아들인지 잘 모르지만 건강하게만 낳았으면 좋겠다고...
평범한 대화였지만 참 행복해보였다.
누군가와 하루를 같이 공유한다는 것.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할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건
큰 행복일 거라 생각한다.
사회생활이 고달파도 누군가 자신을 걱정해주고, 편안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삶을 혼자서 외로이 살아가는게 아니니까.
저녁을 라면 밖에 못 먹은 남편에게
"집에 가서 쑥떡 해줄게" 라고 말하는 아내.
내일 아침에 밥 해놓겠다고 말하는 남편.
그들의 작은 행복이 나에겐 너무나 크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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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고 있어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
그런데 뭔가 답답하고 불안해.
난 작지만 소중한 나의 행복들을
그냥 지나쳐가고 있는 거 같아
따뜻하게 건네는 말 한마디,
사소하지만 작은 친절,
여유롭게 누군가와 나누는 대화.
이런 것들이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데 말이지...
나는 무엇때문에 이리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어...
난 지금을 살아가고 있고
지금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거야
미래가 불안하고 할 일이 많아도
여유를 가지자구.
내 주위의 행복들을
하나씩 하나씩 챙겨나가자.
용기내서 먼저 다가가고
아무런 기대 없이 누군가를 도와주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자
그럼 내 마음에도 행복이
조금씩 조금씩 피어오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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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student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아버지와 같이 아침을 먹고
차를 타고 와서
7시에 중도를 가는 생활이 3일째 되니
옛날처럼 적응이 되는 것 같기도 해
물을 1.5L씩 싸고 다니면서
계속 마시고...
슬리퍼 질질 끌고 다니면서
복장이야 편한대로..
그랬던 그때를
지금은 추억하겠지
그때는 지나가고 싶었겠지
지금 이 순간도
나는 지나가고 싶지만
때가 지나면...
그건 추억이 될거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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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를 정리했다
아빠가 믿지 않는다("와우없는 삶이 상상이 되냐?" 아 아빠..)
시험기간마다
점심먹고 저녁먹고
꾸준히 1시간 정도 이상씩
기타를 친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칠 줄 아는거라곤
하얀연인들, 소나티네, 캐논
하지만 캐논만 미친듯이 ㅇㅅㅇ..
트레몰로까지 다 쳤다
이제 말 그대로 완주를 하면 된다
내 자신에게 환멸감을 느끼던 트레몰로 완성순간
시험기간에 레벨이 오른다는 것을 느낀다
그런데
전공... 많이 어렵다
내가 가는 이 길이
정말 나에게 맞는지 의문밖에 들지 않는 길이라
더욱 앞으로 나가기 힘들다
피덕후가 돼야 하나
플덕후가 돼야 하나
아니면 전자기하악...
사실 내가 공부를 제대로 안 하는 것일거다..
동아리 나가서 기타치고 놀 시간에
조금만 더 했으면
이렇게 전과니 재수니 별 지랄같은 생각을 하진 않았을텐데
현재는
고등학교 때와 같은 반복되는 일상이
그저 평온하기만 해서
시험은 시험이지만 그냥 지나가는 느낌이다
공부를 제대로 안 하니 시험이 시험같지도 않고
편안하게 그저 갈기다 나오는...
시험이 끝나면...
나에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는데
....
그런데 확실히 느끼는건
와우가 마음에서 떠나가니
삶이 삶같다는 것 정도?
1년 반동안 정든 분들이지만
하지만 그분들 말씀하시길
"떠도 뭐 세월 지나니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게임뿐만 아니라 인생을 논하기도 하는 분들이니깐
아마 나도 다시 돌아가지 않을지
그리고 거기 전기과 사람들 왜 이리 많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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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공대생의 다이어리
나는 이제 목금토 화 4개 남았네
이야 이제 시험 끝나면
프로젝트를 할 수 있어!
오오 숙제도 할 수 있네?
아이 좋아 ㅇㅅ.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