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Mont St. Michel

2008. 4. 21. 오후 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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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色 바다 수도원 - Mont St. Michel(몽생미셸)

 

Mont St. Michel 몽생미셸
프랑스 북부 Normandie(노르망디), 이곳 고단(孤單)한 성자(聖者)의 모습으로 서 있는 회색(灰色) 바다 수도원 灰色 모래바다 위 고독한 이 모습은 여행자가슴을 설레게 한다. 900m 제방을 쌓기 전에는 썰물 때만 접근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조수(潮水) 간만 차(干滿 差)가 최고 15m나 되어 거친 파도로 많은 수도사(修道師)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높은 첨탑(尖塔) 고색창연(古色蒼然)한 베네딕투스(Benedictus)會 수도원 이 고고(孤高) 자태는 지금도 순례자(巡禮者)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이곳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중 하나이다. 스낵코너에서 맛 본 이곳 특산품 메밀전병(煎餠)크레프(crepe)와 사과 술[아주 약한 알코올 농도]시드르(cidre)감칠 맛은 또 다른 '몽생미셸“의 추억(追憶)으로 남겨지고 있다. 프랑스 바스노르망디 지방 망슈 주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며 유명한 성역. 렌의 북쪽으로 노르망디 해안에 있다. 몽생미셸은 거의 원형으로 원주가 약 900m이며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사이에 있는 몽생미셸 만(灣)에 화강암 노두로 날카롭게 솟아 있다(88m) 대부분의 시간에는 거대한 모래둑으로 둘러싸여 있다가 만조일 때만 섬이 된다. 이 섬을 육지와 연결해주는 900m 길이의 둑길이 건설되기 전까지는 표사(漂砂)와 매우 빠른 조류 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섬의 꼭대기에 있는 옛 대수도원은 멀리서 볼 때 감탄을 자아낸다. 원래 몽통브라고 불렸던 몽생미셸은 아브랑슈의 주교인 성(聖) 오베르가 이곳에서 대천사 성 미카엘의 모습을 보고 소(小)예배당을 세웠던 8세기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곧바로 주요순례지가 되었으며 966년에는 베네딕투스 수도회의 대수도원이 세워졌다. 프랑스 왕 필리프 2세(1180~1223 재위)가 섬을 차지하려고 했던 1203년에 일부가 불에 탔으며, 이에 대해 필리프 왕은 수도사들에게 돈을 지불해 라메르베유('경이'라는 뜻) 수도원을 짓게 했다. 1256년에 요새화된 몽생미셸은 잉글랜드와 프랑스 사이에 있었던 백년전쟁(1337~1453) 및 프랑스 종교전쟁(1562~98) 동안 포위공격에 굴복하지 않았다. 1469년 프랑스 왕 루이 11세(1461~83 재위)는 성 미카엘 왕립기사단을 설립했다. 그러나 이 수도원은 18세기에 쇠퇴해 프랑스 혁명으로 해산되었을 당시에는 단지 7명의 수도사만이 살고 있었다. 나폴레옹(1804~14 재위) 치하에서 국사범 감옥이 된 이래 계속 감옥으로 쓰였으며 1863년 사적기념물로 분류되어 복원되었다. 오늘날은 프랑스의 주요관광명소로 손꼽힌다. 섬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솟아 있는 수도원 교회는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위압적인 신랑(身廊)과 플랑부아양 고딕 양식의 우아한 성단(1450~1521 지음)을 갖추고 있다. 성 미카엘 상이 있는 탑과 뾰족탑은 19세기에 지은 것이다. 이 교회 아래에 있는 3개의 지하실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카롤링거 왕조 시대(7~10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려한 고딕양식 수도원 건축물인 라메르베유(1211~28)의 외벽은 군사요새가 지니는 강렬함과 종교적 건축물이 지니는 단순함을 잘 조화시키고 있다. 가장 놀라운 장소는 높고 좁은 창문들이 있는 식당과 훌륭한 조각들을 갖춘 장엄한 회랑이다. 섬의 동쪽과 남쪽에 있는 중세시대 성벽(13~15세기)에서 몽생미셸 만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대수도원으로 가는 꼬불꼬불하고 좁은 길에 나 있는 건물들은 주로 호텔이나 관광기념품 상점으로, 그중 몇몇은 15세기까지 기원이 거슬러 올라간다.

댓글 5

  • 2008년 4월 27일 오후 10:14

    아들맹이랑 여기를 가려고 했는데 아 글씨 8월14일 도착했는데 프랑스는 성모승천대축일전후로 휴가기간이라네요.여기 가는 기차표가 매진됐다네요.어쩔 수 없이 나폴레옹이 사용하던 궁전이라나 "퐁뗀블루"라는 곳을 대신 다녀온 기억이 있네요

  • 2008년 4월 28일 오전 12:10

    언제 또 유럽까지.... 이번 여름 진영인 유럽 베낭여행 간다해서 친구랑 둘이 다녀오라 했는데, 남편이 저도 혼자 펙키지 여행다녀오라는데, 내심 다녀오면 제게 큰 도움이 될 거같단 생각을 하면서도, 그래두 선뜻~~ 세식구가 함께 가기엔 이제 강아지땜에 글른 거 같아요... 그래두 우리한테 큰 기쁨을 줬던 녀석이라 참아보고.. 해외여행은 제가 양보할렸더니, 울 남편 저 빼고 절대 진영이랑 둘이 나갈 분위기는 아니고, 남편은 해마다 2-3차례 학회때문에 해외로 수도없이 나갔다고 저 혼자 다녀오라네요... 이번은 좀 빼보고, 담엔 저두 체력을 키워서 한 번...

  • 2008년 4월 29일 오후 4:08

    체력 중요, 가족 중요, 강쥐는 강쥐호텔에 잠시 맡겨두심이.... 무작정 계획을 잡으시는 것이 그리고 떠나심이 건강에 좋습니당.

  • 2008년 4월 30일 오전 12:51

    전에는 강쥐를 언니네 맡겨 보았는데, 이 녀석 현관에서 꼼짝않고 있다네요. 여행 후 집에 데려올려고 쉬시키니까 그새 놓고갈까 안하더니만, 델구 나오니 긴장이 풀리며 쉬를 줄줄...동물병원장이 하루 정도는 집에 둬두된다해서 한 번 1박을 집에 두고 다녀와 봤답니다. 세상에... 몸무게 1.8키로 밖에 안나가는 녀석이 욕실엔 웬 용변을 그리도 많이... 그리고 욕실과 안방사이 평소 소변의 양이 손바닥 반보다 작을만큼이었는데,

  • 2008년 4월 30일 오전 12:51

    큰 접시만한 양으로 세 곳에 새빨간 피오줌을 싸 놓았더라구요.. 그거보니 맘이 아파서 그 훈 델구 다녔어요. 작년 엄마한테 맡기고 중국다녀왔는데,울 엄마 혹 그 때문에 스트레슬 받으신건가, 강아지 맡기기도 전에 대상포진 시작되셔서 오늘날까지...ㅠㅠ.. 큰 개라면 강쥐호텔에 맡길텐데, 작은 종이라 너무 예민해 못그런답니다. 부모님이 연로해 지셔서 앞으로 10년이 걱정되고, 강쥐도 11년째이니 얘도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