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영화 '노트북'

2008. 4. 27. 오전 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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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The Notebook, 2004)"

 



 
 
 
 
감독 닉 카사베츠
배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장르 드라마 / 멜로
등급 15세 이상
시간 123분
개봉 2004년
국가 미국


 
기억을 잃어가는 노부인 앨리(지나 롤렌즈).
그의 옆에 있던 한 남자(제임스 가너) 가 낡은 공책을 읽는다. 앨리는 그 이야기에 빠져 “정말 좋은 이야기로군요. 그 다음은 어떻게 됐죠. 근데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영화 ‘노트북(The Notebook)’ 은 한 남자에 대한 한 여자의 사랑 기록이자,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 작품에는 17세에 느낀 첫 사랑, 가난한 남자를 거부하는 앨리 집안의 반대와 전쟁, 알츠하이머병에 따른 기억상실 등 신파적 코드가 가득하다. 같은 알츠하이머병을 소재로 다룬 한국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젊은 시절에 다가온 사랑과 고통의 단면을 보여준다면, ‘노트북’은 평생에 걸친 사랑을 다뤘다.
 
 
 
Main Title - Hollywood Studio Symphony
 
  


노트북 앞머리에는 기억을 잃기 전 앨리의 글이 있다.
‘소중한 당신에게 바칩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앨리.’
당신도 앨리처럼 소중한 누구에게 남길 뭔가가 있는가?



 
 






‘노트북’은 인생의 황혼을 맞은 두 사람을 중심으로 플래시백(회상) 을 통해 첫 사랑의 순간, 20대의 재회와 갈등을 교차 편집해 보여준다. 두 연인의 사랑이 멜로영화로만이 아니라 인생의 드라마로 읽히는 것은, 사랑의 영원성을 믿는 노부부를 통해 균형을 잡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첫 사랑은 이뤄지는 법이 없다’ ‘사랑하기는 쉽지만 지키기는 어렵다’ 등 사랑에 관한 속설(俗說) 을 배반함으로써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다. 영원한 사랑은 비현실적이지만 그래서 더 영화적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 노아(라이언 고슬링) 는 사랑하는 앨리(레이첼 맥아담스) 에게 365일
매일 편지를 쓰고 10대 때 두 사람이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집을 만들기도 한다.






평생 사랑한 여자가 그 절절했던 사랑의 기억조차 잃어버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어쩌면 죽음보다 더 혹독한 슬픔이다. 하지만 영화는 슬픔을 가슴에 삭이면서 그것이 인생이고 사랑이라고 말한다.

젊은 시절의 두 배우 보다는 노년을 연기하는 70대 가너와 롤렌즈의 연기가 더 매력적이다. 롤렌즈는 ‘존 큐’에 이어 이 작품을 연출한 닉 카사베츠 감독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병 속에 담긴 편지’ ‘워크 투 리멤버’를 쓴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



여자쪽 부모의 반대로
서로 헤어져 있으면서 1년동안 남자는 365통의 편지를 써서 보내지만,
여자의 엄마가 가로채어 전해지질 않고,
그러다 전쟁이 나서 남자는 군대로,
여자는 대학엘 다니다 간호보조사로...
 
여자는 거기서 부상당해 온 사람과 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
그 사람은 재력도 학벌도, 모든 조건이 훌륭했던 사람으로
그 남자와의 결혼을 바로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가 이쁘게 웨딩드레스를 입고 서 있다가
 
옛날 그녀 앞에서 멋지지만, 빈 집으로 방치되어 있던 대 저택을 사서
멋지게 꾸밀 거란 꿈을 품고 있었던 첫사랑 남자가
그녀가 원했던 대로 그 집의 외벽을 흰색으로 칠하고
그녀가 원하던 곳에 그녀가 원하던 화실을 꾸며놓은 그 저택앞에서
서 있는 사진이 신문에 실린 것을 우연히 보게된다.
 
그 사진을 보자마자 그녀는 그대로 쓰러진다.
 
그 때가 서로 헤어진지 7년쯤 지난 뒤...
 
그녀는 약혼자에게 며칠 다녀오겠다 하고는
첫사랑의 남자가 있는 집엘 찾아간다.
 
저 위의 사진 중 둘이 노젓는 배를 타고 있는 때가
바로 7년 뒤 여자가 찾아갔을 때 남자가 데려갈 데가 있다고 델고 간 곳..
사진엔 안 나왔지만, 주변엔 흰 오리가 물 위를 다 덮을 만큼 많았었다.
 
그리곤 비가 내리고,
뻔한 신파조 영화처럼, 그 다음은?...
 
첫사랑 남자도, 현재의 약혼자도 사랑하며
그 누군가는 상처를 받게 될 것에 마음 쓰던 그녀...
 
결국은 첫사랑한테로 오고...
 
그 다음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늙은 그녀에게
남편은 그녀가 두 사람의 사랑 얘기를 기록해 놓은 책을 읽어준다.
책을 읽어주는 사람이 남편이라는 것도 몰라보고,
병원을 방문한 아이들도 옆에서 친절하게 책 읽어주던 동료같은 남자의 아이들이라고만 아는 그녀...
 
그러다 가끔씩 책 내용이 어딘가에서 들은 거 같다고 하다가
아~~ 그건 나예요.. 라며 잠깐 기억이 돌아올 때도...
 
그녀의 방에 남편이 찾아간 순간
그녀는 또 다시 잠시 기억을 되 찾고,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은 채로
함께 침대에 누워,
다음 날 아침 둘 다 숨진 채로 간호사에게 발견된다.
 
 
이들의 젊었을 때의 모습이
나이 들었을 때와 대비되며
너무 싱그럽고 팔팔하게 젊어보이는 것이
부럽더군요..
 
암튼 이 영화 참 훈훈허니 좋았어요.... ^^*
 
오늘은 컴 앞에서 너무 많이 놀았네요..
 
새벽 2시가 되었는데,
제 앞엔 진영이도 지 컴 앞에서....
저 방에선 진영아빠도 컴 앞에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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