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사로운 애정과 이득에 얽매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2006. 7. 17. 오후 9:33:35

글자

연중 제 15주간 월요일 마태 10,34~11,1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매우 단호하십니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

다. 나는 아들의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

고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또 루카 복음에서 아기 예수를 봉헌할 때, 시메온은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합니

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하며[‥‥]"

 

예수님으로 인해 넘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일어 납니다.

진실과 허위가 주님 안에서 공존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을 향한 믿음은 늘 결단을 요구합니다.

또 그러한 결단은 가족들 사이에서조차 분열을 가져옵니다.

때로은 가족이 원수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않다."

 

결단의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졌습니다.

그것은 주님 당신이십니다.

 

주님의 진실과 정의는 혈연의 관계까지도 뛰어 넘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사사로운 애정과 이득에 얽매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당신에게, 즉 당신의 진실과 정의에, 몸과 마음을 고정시키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나의 가치 기준이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진실과 정의, 주님의 말씀이, 나의 가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작고 큰 사건을 놓고서, 주님의 분명한 제자로서 결심하고 결단을 내리

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홍 미카엘 신부님 복음 묵상집에서...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7/19.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세속에 물들지 않은 마음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는 나라입니다.06.07.18조회 417/18. 주님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작고 큰 기적들을 더듬어 헤아리는 오늘이 되시기를06.07.18조회 397/17.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사로운 애정과 이득에 얽매이지 말라고 하십니다06.07.17조회 397/16. 열두 제자의 파견[1]06.07.16조회 407/15. 오늘도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는 증언의 삶을 사는 하루가 되시기를06.07.15조회 367/14. 오늘도 성령의 인도에 따라 의지하며 증언의 삶을 사는 하루가 되시기를06.07.14조회 377/13. 주님을 향하는 데 나의 마음을 가장 갈리게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06.07.12조회 377/12. 주님께서는 부족한 나를 선택하셨습니다.06.07.11조회 397/11. 오늘도 주님께서는 마음의 벙어리인 '나'를 치유해 주십니다.06.07.10조회 387/10.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에 찬 확신을 꿰뚫어 보신 예수님06.07.10조회 377/9. 예언자는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06.07.08조회 367/8. 오늘이 바로 단식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날이 아닐까06.07.07조회 397/7. 주님을 따라나서는 나를 주님께서는 당신의 큰 가슴으로 품어 주십니다.06.07.06조회 417/6. 나의 굳은 믿음은, 그 누가 용서받고 구원받는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06.07.05조회 367/5. 예수님의 이름으로 맞설 때 마귀는 더 이상 나에게 덤벼들지 못합니다.06.07.05조회 387/4. 잊지 맙시다! 내가 믿는 주님이 내 생명의 근원이시고 자연 만물을 관장하시는 분이심을06.07.03조회 367/3. 주님을 따르는 우리들,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으신 주님을 늘 기억합시다.06.07.03조회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