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장 1절 ~ 1장 32절

2025. 5. 22. 오전 8:37:30

글자

인사

*0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가 

     이 편지를 씁니다.

*02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03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04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05 우리는 바로 그분을 통하여 사도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일깨우려는 

     것입니다.

*06 여러분도 그들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07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로서 하느님께 

     사랑받는 로마의 모든 신자들에게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로마를 방문하려는 원의

*08 먼저 여러분 모두의 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온 세상에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09 그분 아드님의 복음을 선포하며 내 영으로 

     섬기는 하느님께서 나의 증인이십니다. 

     나는 끊임없이 여러분 생각을 하며,

*10 기도할 때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어떻게든 

     내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빌고 있습니다.

*11 나는 여러분을 보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성령의 은사를 나누어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려는 것입니다.

*12 다시 말하면, 내가 여러분과 같이 지내면서 

     여러분의 믿음과 나의 믿음을 통하여 

     다 함께 서로 격려를 받으려는 것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사실도 알기를 

     바랍니다. 비록 지금까지 좌절되기는 하였지만, 

     나는 여러분에게 가려고 여러 번 작정하였습니다. 

     다른 민족들에게서처럼 여러분에게서도 내가 

     어떤 성과를 거두려는 것이었습니다.

*14 나는 그리스인들에게도 비그리스인들에게도, 

     지혜로운 이들에게도 어리석은 이들에게도 

     다 빚을 지고 있습니다.

*15 그래서 로마에 있는 여러분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나의 소원입니다.


복음의 힘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먼저 유다인에게 그리고 그리스인에게까지, 

     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17 복음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믿음에서 믿음으로 

     계시됩니다. 이는 경에 "의로운 이는 믿음으로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인간의 죄와 하느님의 진노

*18 불의로 진리를 억누르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과 

     불의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가 하늘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19 하느님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이미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내 주셨습니다.

*20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 하느님의 보이지 않은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을 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21 하느님을 알면서도 그분을 하느님으로 찬양하거나 

     그분께 감사를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하게 되고 우둔한 마음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22 그들은 지혜롭다고 자처하지만 바보가 되었습니다.

*23 그리고 불멸하시는 하느님의 영광을 썩어 없어질 

     인간과 날짐승과 네발짐승과 길짐승 같은 

     형상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24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마음의 욕망으로 

     더럽혀지도록 내버려 두시어, 그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몸을 수치스럽게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25 그들은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버리고,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받들어 섬겼습니다. 

     창조주께서는 영원히 찬미받으실 분이십니다. 

     아멘

*26 이런 까닭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수치스러운 

     정욕에 넘기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여자들은 

     자연스러운 육체관계를 자연을 거스르는 관계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27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여자와 맺은 자연스러운

     육체관계를 그만두고 저희끼리 색욕을 

     불태웠습니다. 남자들이 남자들과 파렴치한 

     짓을 저지르다가, 그 탈선에 합당한 대가를 

     직접 받았습니다.

*28 그들이 하느님을 알아 모시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분별없는 정신에 

     빠져 부당한 짓들을 하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29 그들은 온갖 불의와 사악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 차 있고, 시기와 살인과 분쟁과 사기와 

     악덕으로 그득합니다. 그들은 험담꾼이고

*30 중상꾼이며, 하느님을 미워하는 자고, 불손하고 

     오만한 자며, 허풍쟁이고 모략꾼이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은 자며,

*31 우둔하고 신의가 없으며 비정하고 무자비한 

     자입니다.

*32 이와 같은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죽어 마땅하다는 

     하느님의 법규를 알면서도, 그들은 그런 짓을 

     할 뿐만 아니라 그 같은 짓을 저지르는 자들을 

     두둔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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