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행전 18장 1절 ~ 18장 28절

2025. 5. 19. 오전 7:40:35

글자

코린토에서 선교하다

*01 그 뒤에 바오로는 아테네를 떠나 코린토로 갔다.

*02 거기에서 그는 폰토스 출신의 아퀼라라는 

     어떤 유다인을 만났다. 아퀼라는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모든 유다인들은 로마를 떠나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자기 아내 프리스킬라와 

     함께 얼마 전에 이탈리아에서 온 사람이었다. 

     바오로가 그들을 찾아갔는데,

*03 마침 생업이 같아 그들과 함께 지내며 일을 

     하였다. 천막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생업이었다.

*04 바오로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토론하며 

     유다인들과 그리스인들을 설득하려고 

     애섰다.

*05 실라스와 티모테오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온 뒤로, 바오로는 유다인들에게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라고 증언하면서 

     말씀 전파에만 전념하였다.

*06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며 모독하는 말을 퍼붓자 

     바오로는 옷의 먼지를 털고 나서, "여러분의 

     멸망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나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다른 민족들에게로 

     갑니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07 그리고 자리를 떠나 티티우스 유스투스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는데, 그는 하느님을 섬기는 

     이였다. 그 집은 바로 회당 옆에 있었다.

*08 회당장 크리스포스는 온 집안과 함깨 주님을 

     믿게되었다. 코린토 사람들 가운데에서 

     바오로의 설교를 들은 다른 많은 사람도 

     믿고 세례를 받았다.

*09 어느 날밤 주님께서는 환시 속에서 바오로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

*11 그리하여 바오로는 일 년 육 개월 동안 그곳에 

     자리를 잡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12 그러나 갈리오가 아카이아 지방 총독으로 

     있을 때, 유다인들이 합십하여 들고 일어나 

     바오로를 재판정으로 끌고 가서,

*13 "이자는 법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하느님을 

     섬기라고 사람들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4 바오로가 입을 열려고 하는데 갈리오가 

     유다인들에게 말하였다. "유다인 여러분, 

     무슨 범죄나 악행이라면 여러분의 고발을 

     당연히 들어 주겠소.

*15 그러나 말이라든지 명칭이라든지 여러분의 

     율법과 관련된 시비라면,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시오. 나는 그런일에 재판관이 

     되고 싶지 않소."

*16 그리고 나서 그들을 재판정에서 몰아내었다.

*17 그러자 모두 회당장 소스테네스를 붙잡아 

     재판정 앞에서 매질하였다. 그러나 갈리오는 

     그 일에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았다.


안티오키아로 돌아가다

*18 바오로는 한동안 그곳에 더 머물렀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프리스킬라와 아퀼라와 함께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갔다. 바오로는 서원한 일이 있으므로, 

     떠나기 전에 켕크레애에서 머리를 깎았다.

*19 그들은 에페소에 도착하였다. 바오로는 그 두 

     사람을 그곳에 따로 남겨 두고 혼자 회당으로 

     가서 유다인들과 토론하였다.

*20 그들은 바오로에게 좀 더 오래 머물기를 

     청하였지만 그는 승락하지 않았다.

*21 그러나 "하느님께서 원하시면 여러분에게 

     다시 오겠습니다." 하고 작별 인사를 한, 

     뒤 배를 타고 에페소를 떠났다.

*22 바오로는 카이사리어에 내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교회에 인사한 다음, 안티오키아로 

     내려갔다.

*23 바오로는 그곳에서 얼마 동안 지낸 뒤 다시 

     길을 떠나, 갈라티아 지방과 프리기아를 

     차례로 거쳐 가면서 모든 제자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아폴로가 에페소에서 선교하다

*24 한편 아폴로라는 어떤 유다인이 에페소에 

     도착하였는데,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달변가이며 성경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25 이미 주님의 길을 배워 알고 있던 그는 예수님에 

     관한 일들을 열정을 가지고 이야기하며 정확히 

     가르쳤다. 그러나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설교하기 시작하였는데, 

     프리스킬라와 아퀼라가 그의 말을 듣고 

     데리고 가서 그에게 하느님의 길을 더 

     정확히 설명해 주었다.

*27 그 뒤에 아폴로가 아카이아로 건너가고 

     싶어 하자,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그곳에 이르러,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미 신자가 된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28 그가 성경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논증하면서, 공공연히 그리고 확고히 유다인들을 

     논박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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