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 13장 1절 ~ 13장 23절

2025. 3. 22. 오전 7:48:44

글자

거짓 예언자

*0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02 "사람의 아들아, 예언한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제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주님의 말을 들어라.

*03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불행하여라, 

     본 것 하나 없이 제 영을 따르는 이리석은 예언자들!

*04 이스라엘아, 너희 예언자들은 폐허 속의 여우와 같다.

*05 너희는 성벽이 무너진 곳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주님의 날에 전쟁이 벌어졌을 때 굳게 서 있을 수 

     있도록,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성벽을 

     보수하지도 않았다.

*06 그들은 거짓 환시를 보고 속임수 예언을 하며, 

     주님이 보내지도 않았는데 주님의 말이라고 

     하면서, 그 말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린다.

*07 너희는 거짓 환시를 보고 속임수 점괘를 말하지 

     않았느냐? 그러면서도 주님의 말이라고 하는데, 

     나는 말한 적이 없다.

*08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거짓을 이야기하고 속임수 환시를 보았으므로, 

     나는 너희를 대적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09 거짓 환시를 보고 속임수 점괘를 말하는 예언자들에게 

     나는 손을 대겠다. 그들은 내 백성의 모임에 들지 

     못하고 이스라엘 집안의 명단에 오르지도 못하며,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도 못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0 정녕 평화가 없는데도 그들은 평화롭다고 말하면서, 

     내 백성을 잘못 이끌었다. 그들은 내 백성이 담을 

     쌓으면 회칠이나 하는 자들이다.'

*11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들에게, 담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여라. '비가 쏟아지고 큰 우박들이 

     떨어지며 폭풍이 일어날 것이다.

*12 그러면 벽이 무너질 때에, 너희가 칠한 회는 어디에 

     있느냐고 사람들이 비난하지 않겠느냐?

*13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말한다. 내가 분노하여 

     폭풍을 일으키고 진노하여 비를 쏟으며, 

     분노하여 큰 우박을 내려 그 벽을 허물어뜨리겠다.

*14 나는 너희가 회칠한 그 벽을 허물고 땅바닥에 

     쓰러뜨려, 바탕까지 드러나게 하겠다.그것이 

     무너지면 너희는 거기에 깔려 죽을 것이다. 

     그제냐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5 나는 이렇게 그 벽과 회칠한 자들에게 내 화를 

     다 쏟고 나서, 너희에게 말하겠다. 벽도 없고 

     거기에 회칠한 자들도 없다고,

*16 곧 예루살렘을 두고 예언하며 평화가 없는데도 

     예루살렘에 관하여 평화의 환시를 보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도 없다고 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거짓 여예언자들

*17 "너 사람아 아들아, 네 동포 가운데 제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자들을 주목하고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18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불행하여라, 사람 목숨을 사냥하려고 손목마다 

     띠를 두르고, 온갖 키에 맞추어 머리에 쓰는 

     너울을 만드는 여자들! 너희가 내 백성의 목숨을 

     사냥하면서 너희의 목숨은 부지할 듯 싶으냐?

*19 너희는 거짓말을 곧이듣는 내 백성에게 거짓말을 하여, 

     죽어서는 안 될 사람들을 죽이고 살아서는 안 될 

     사람들을 살려, 보리 몇 줌과 빵 몇 조각 때문에 

     내 백성 앞에서 나를 욕하게 하였다.

*20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새를 잡듯이 

     사람의 목숨을 잡는 데에 쓰는 너희의 띠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내가 그것들을 너희 팔에서 

     찢어 내 버리고, 너희가 새를 잡듯이 사냥한 

     목숨들을 놓아 주겠다.

*21 또 너희의 너울을 찢어 버리고 너희 손에서 내 

     백성을 구해 내어, 그들이 다시는 너의 손에 

     사냥감이 되지 않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22 내가 의인을 괴롭히지 않았는데도 너희는 속임수로 

     의인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악인의 손을 거들어 

     그가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아와 자기 목숨을 

     살리게 하지 않았다.

*23 그러므로 너희는 더 이상 거짓으로라도 환시를 

     보지 못하고, 어떤 점괘도 말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구해 내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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