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 9장 1절 ~ 9장 11절

2025. 3. 21. 오후 1:38:46

글자

예루살렘이 받을 벌

*01 그리고 나서 그분께서는 내가 듣는 앞에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이 도성의 징벌이 다가왔다. 저마다 

     파멸의 무기를 손에 들고 나와라."

*02 그러자 북쪽으로 난 윗대문 쪽에서  여섯 사람이 

     오는데, 저마다 파괴의 무기를 손에 들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는 서기관 필갑을 차고 있었다. 그들은 

     이렇게 와서 구리 제단 곁에 섰다.

*03 그러자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그때까지 자리 

     잡고 있던 커룹들 위에서 떠올라 주님의 집 

     문지방으로 옮겨 갔다. 주님께서는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 필갑을 찬 사람을 

     부르셨다.

*04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도성 

     가운데로, 예루살렘 가운데로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저질러지는 그 모든 역겨운 짓 때문에 

     탄식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해 

     놓아라."

*05 그분께서는 또 내가 듣는 앞에서 다른 이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사람의 뒤를 따라 도성을 

     돌아다니며쳐 죽여라. 동정하지도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마라.

*06 늙은이도 젊은이도, 처녀도 어린아이도 아낙네도 

     다 죽여 없애라. 그러나 이마에 표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건드리지 마라. 내 성전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주님의 집 앞에 있는 원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하였다.

*07 그분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집을 

     부정하게 만들어라. 그 뜰들을 살해된 자들로 채워라. 

     가거라." 그러자 그들은 도성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쳐 죽였다.

*08 그들이 사람들을 쳐 죽이는 동안, 홀로 남은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부르짖었다. 

     "아, 주하느님! 예루살레에다 이렇듯 화를 

     쏟으시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두 

     파멸시키실 작정이십니까?"

*09 그러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집안의 죄가 너무 크다. 이 땅은 피로 

     가득하고 이 도성는 불법으로 가득하다. 그러면서 

     저들은 '주님께서는 이 땅을 버리셨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계시지 않는다.' 하고 말한다.

*10 그래서 나도 동정하지도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그들이 걸어온 길을 그들 머리 위로 되갚는 것이다."

*11 그러는데 아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필갑을 찬 사람이 

     와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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