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28장 1절 ~ 28장 17절

2025. 3. 9. 오전 9:08:18

글자

예레미야와 거짓 예언자 하난야의 대립

*01 같은 해, 곧 유다 임금 치드키야의 통치 초기 

     제사년 다섯째 달에, 기브온 출신의 예언자이며 

     아쭈르의 아들인 하난야가 주님의 집에서 

     사제들과 온 백성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에게 

     말하였다.

*02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바빌론 임금의 멍에를 

     부수기로 하였다,

*03 두 해 안에, 바빌론 임금 네브카드네자르가 

     이곳에서 가져가 바빌론으로 옮겨 놓은 주님의 집 

     모든 기물을. 내가 이곳에 다시 돌려 놓겠다.

*04 바빌론으로 끌려간 유다 임금 여호야킴의 아들 

     여콘야와 유다의 모든 유배자들을 이 자리에 

     다시 데려다 놓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정녕 

     바빌론 임금의 멍에를 부수겠다.'"

*05 그러자 예레미야 예언자가 사제들과. 주님의 

     집 안에 서 있는 온 백성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난야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06 예레미야 에언자가 말하였다. "아무렴, 주님께서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얼마나 좋겠소! 주님께서 

     당신이 예언한 말을 실현시키시어, 주님의 집 

     모든 기물과 모든 유배자를 바빌론에서 이곳으로 

     옮겨 주시기를 바라오.

*07 그러나 이제 내가 당신의 귀와 온 백성의 귀에 

     전하는 이 말씀을 들어 보시오.

*08 예로부터, 나와 당신에 앞서 활동한 예언자들은 

     많은 나라와 큰 왕국들에게 전쟁과 재앙과 

     흑사병이 닥치리라고 예언 하였소.

*09 평화를 예언하는 예언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이루어질때, 비로소 그가 참으로 주님께서 

     보내신 예언자로 드러나는 것이오."

*10 그러자 하난야 예언자가 예레미야 예언자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 내어 부수었다.

*11 그러고 나서 하난야는 온 백성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두 해 안에 바빌론 임금 네브카드네자르의 멍에를 

     모든 만족들의 목에서 벗겨 이와 같이 부수겠다.'" 

     그러자 예레미야 예언자는 자기 길을 떠났다.

*12 하난야 예언자가 예레미야 예언자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 부순 뒤에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

*13 "가서 하난야에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나무 멍에를 부수고, 오히려 

     그 대신에 쇠 멍에를 만들었다.'

*14 참으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 모든 민족들의 목에 

     쇠 멍에를 씌우고 바빌론 임금 네브카드네자르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들이 그를 섬길 것이다. 

     나는 들짐승 까지도 그에게 넘겨주었다.`'"  

*15 예레미야 예언자가 하난야 예언자에게 말하였다. 

     "하난야, 잘들으시오. 주님께서 당신을 보내지 

     않으셨는데도, 당신은 이 백성을 거짓에 의지하게 

     하였소.

*16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오. '내가 너를 

     땅 위에서 치워 버리리니, 올해에 네가 죽을 것이다. 

     너는 주님을 거슬러 거역하는 말을 하였다.'"

*17 하난야 에언자는 그해 일곱째 달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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