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62장 1절 ~ 62장 12절

2025. 3. 1. 오전 10:45:32

글자

새 예루살렘

*01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

*0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

*0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되리라.

*04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 이라,

        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 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너는 '내 마음에 드는 여인' 이라

        너의 땅는 '혼인한 여인' 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시고

        네 땅을 아내로 맞아들이실 것이기 때문이다.

*05    정녕 총각이 처녀와 혼인하듯

        너를 지으신 분께서 너와 혼인하고

        신랑이 신부로 말미암아 기뻐하듯

        너의 하느님께서는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시리라.

*06    예루살렘아, 너의 성벽 위에

        내가 파수꾼들을 세웠다.

        그들은 낮이고 밤이고

        잠시도 잠잠하지 않으리라.

        주님의 기억을 일깨우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마라.

*07    그분께서 예루살렘을 일으켜 세우시어

        세상에서 칭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너희는 그분을 쉬시게 하지 마라.


*08    주님께서 당신의 오른손을 걸고,

        당신의 힘센 팔을 걸고 맹세하셨다.

        "내가 다시는 너의 곡식을

        내 원수들의 양식으로 내주지 않으리라.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다시는 이방인들이 마시지 않으리라.

*09    곡식을 모아들인 이들이 그것을 먹고

        주님을 찬미하리라.

        포도주를 짜낸 이들이

        그것을 내 성소의 뜰에서 마시리라."


*10    나가라, 성문을 지나 나가라.

        백성을 위한 길을 닦아라.

        쌓아 올려라, 쌓아 올려라, 큰길을 내어라.

        돌을 골라내어라.

        민족들 위에 깃발을 올려라.

*11    보라 주님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셨다.

        딸 시온에게 말하여라.

        보라, 너의 구원이 다가온다.

        보라, 그분의 상급이 그분과 함께 오고

        그분의 보상이 그분 앞에 서서 온다."

*12    사람들이 그들을 '거룩한 백성'

        '주님의 구원을 받은 이들' 이라 부르리라.

        그리고 너는 '그리워 찾는 도성'

        '버림받지 않은 도성' 이라 불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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