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60장 1절 ~ 60장 22절

2025. 2. 28. 오후 3:46:20

글자

예루살렘의 영광

*01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02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03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

        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

*04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로 온다.

        너의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 온다.

*05    그때 이것을 보는 너는 기쁜 빛으로 가득하고

        너의 마음은 두근거리며 벅차오르리라.

        바다의 보화가 너에게로 흘러들고

        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온다.

*06    낙타 무리가 너를 덮고

        미디안과 에파의 수낙타들이 너를 덮으리라.

        그들은 모두 스바에서 오면서

        금과 유향을 가져와

        주님께서 찬미받으실 일들을 알리리라.


*07    케다르의 양 떼가 모두 너에게로 모여들리라.

        느바욧의 숫양들이 너에게서 제물로 쓰여

        그것들이 내 제단에서 합당한 제물로 바쳐지고

        나는 내 영화로운 집을 더욱 영화롭게 하리라.


*08    구름처럼 날아드는 저들,

        제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비둘기처럼 날아드는 저들는 누구냐?

*09    정녕 섬들이 나를 기다리고

        타르시스의 배들이 앞장서서

        먼 곳에서 너의 아들들을 데려오는데

        주 너의 하느님의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을 위하여

        은과 금을 함께 싣고 오니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기 때문이다.

*10    이방인들이 너의 성벽을 쌓고

        그들의 임금들이 너에게 시중들리니

        내가 진노하여 너를 쳤지만

        내 호의로 너를 가엾이 여겼기 때문이다.

*11    너의 성문들은 늘 열려 있는 채

        낮에도 밤에도 닫히지 않으리니

        임금들의 인도 아래

        민족들의 제물을 들여오기 위함이다.

*12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과 나라는 망하리라.

        그런 민족들은 완전히 멸망하리라.

*13    레바논의 영광이,

        방백나무와 사철가막살나무와 젓나무가 다 함께 너에게 와서

        내 성전 터를 영화롭게 하고

        나는 내 발이 놓여 있는 곳을 영광스럽게 하리라.

*14    너를 억누르던 자들의 자손이

        몸을 굽혀 너에게 오고

        너를 멸시하던 자들이 모두

        너의 발아래 엎드려

        너를 '주님의 도성'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시온' 이라 부르리라.

*15    네가 버림받고 미움 받아

        지나는 사람조차 없었던 대신

        이제 내가 너를 영원한 영예로,

        대대의 기쁨으로 만들리라.

*16    너는 민족들의 젖을 빨고

        뭇 임금들의 젖을 빨리라.

        그래서 너는 나 주님이 너를 구해 주는 이요

        너의 구원자가 야곱의 장사임을 알게 되리라.


*17    내가 구리 대신 금을 들여오고

        쇠 대신 은을 들여오리라.

        나무 대신 구리를,

        돌 대신 쇠를 들여오리라.

        또 평화를 너의 감독자로,

        정의를 너의 지배자로 세우리라.

*18    다시는 너의 땅 안에서 폭력이라는 말이,

        너의 영토 안에서 파멸과 파괴라는 말이 들리지 않으리라.

        너는 너의 성벽을 '구원' 이라,

        너의 성문을 '찬미' 라 부르리라.


*19    해는 너에게 더 이상 낮을 밝히는 빛이 아니고

        달도 밤의 광채로 너에게 비추지 않으리라.

        주님께서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어 주시고

        너의 하느님께서 너의 영광이 되어 주시리라.

*20    다시는 너의 해가 지지 않고

        너의 달이 사라지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어 주시고

        이제 네 애도의 날들이 다하였기 때문이다.


*21    나의 백성는 모두의인들로서

        영원히 이 땅을 차지하리라.

        그들은 나를 영화롭게 하려고

        내가 심은 나무의 햇순이며 내 손의 작품이다.

*22    그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이가 한 부족을 이루고

        그들 가운데 가장 하잘것없는 이가 강대한 민족이 되리라.

        나는 주님이다. 때가 되면 내가 이 일을 서둘러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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