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장 1 -9절

2004. 9. 3. 오전 9:38:07

글자

바벨탑

1. 온세상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들을 쓰고 있었다.

 

2. 사람들이 동쪽에서 이주해 오다가 시날지방에서 한 벌판을 만나 거기에 자리잡고 살았다.

 

3.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 단단히 구워내자." 그리하여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쓰고, 교니 대신 역청을 쓰게 되었다.

 

4. 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성읍을 세우고, 꼭대기가 하늘까지 닿는 탑을 세워 이름을 날리자. 그렇게 해서 우리가 온 땅으로 흩어지지 않게 하자."

 

5. 그러자 주님께서 내려오시어 사람들이 세운 성읍과 탑을 보시고

 

6. 말씀하셨다. "보라, 그들은 한 겨레이고 모두가 같은 말을 쓰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하려는 일의 시작일 뿐, 이제 그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못할 일이 없으리라.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의 말을 뒤섞어  놓아, 서로가 남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만들어버리자."

 

8. 주님께서는 그들을 거기에서 온 땅으로 흩어버리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성읍을 세우는 일을 그만두었다.

 

9. 그래서 그곳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다.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시고, 사람들을 온 땅으로 흩어버리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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