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가 나다
17. 땅 위에 사십 일 동안아니 폭우가 쏟아져 배를 띄울 만큼 물이 불어났다. 그리하여 배는 땅에서 높이
떠올랐다.
18. 물이 불어나 땅은 온통 물에 잠기고 배는 물 위를 떠다녔다.
19. 물은 점점 불어나 하늘 높이 치솟은 산이 다 잠겼다.
20. 물은 산들을 잠그고도 열 다섯 자나 더 불어났다.
21. 새나 집짐승이나 들짐승이나 땅 위를 기던 벌레나 사람 등 땅 위에서 움직이던 모든 생물이 숨지고 말았다.
22. 마른 땅 위에서 코로 숨쉬며 살던 것들이 다 죽고 말았다.
23. 이렇게 야훼께서는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짐승들, 길짐승과 새에 이르기까지 땅 위에서 살던 모든 생물을
쓸어 버리셨다. 이렇게 땅에 있던 것이 다 쓸려 갔지만, 노아와 함께 배에 있던 사람과 짐승만은 살아
남았다.
24. 물은 백 오십 일 동안이나 땅 위에 괴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