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보다는 오늘을 택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매일 아침마다 하루 분량의 만나를 받았다.
남이 모르게 숨겨 놓아도 그 하루가
지나면 그냥 썩어버린다.
우리 인생은
오늘 하루 이상 염려할 능력도
또 대처할 능력도 없는 존재이기에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했던 것이다.
우리가 내일 일을 미리 가불(假拂)해서
염려하지 말아야할 이유는,
현재 우리의 염려는 미래에 가서도
90% 이상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위대한 사람들조차도 생을 마감할 때에 가서야
이 사실을 알고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른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우산을 펴지 말라는 격언처럼
미리 염려하는 일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또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므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는 것이 다음 이유다.
아무리 좋은 약(藥)이라도 하루라는 분량이 있다.
행복의 약은 하루에 한 알만 복용해야 한다.
내일 것까지 미리 먹으면 독(毒)이 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과거에 묶여있거나
또 미래를 너무 강조하다보니
오늘을 희생시키는 경우가 많기에
그는 늘 오늘 이 순간(瞬間)을 강조하셨던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허락한 시간은 오직 이 순간뿐이다.
내일과 어제는 우리의 특권도 아니고
그가 허락한 영역(領域)도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