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업 증거자의 노래

2007. 9. 21. 오후 12:41:44

글자


 
천주가사로 읊은
최양업 증거자의 노래 

                     시인 : 이충우(안드레아)

 

신자 가정 태어나서
열다섯 살 어린 나이
마카오로 유학 떠나
철학 신학 공부할 때
양친 부모 순교했네
최양업 토마스 착한 목자여
땀의 순교 꽃이 되어 활짝 피었네.

박해 시대 공소 순방
낮엔 걷고 밤늦게나
교우 벽촌 도착하여
고해성사 미사 봉헌
새벽녘에 길 떠났네
최양업 토마스 착한 목자여 
땀의 순교 꽃이 되어 활짝 피었네.

여름장마 두 달 동안
배티 산골 머물면서
순교록을 정리하고
교리문답 번역하며
천주가사 저술했네
최양업 토마스 착한 목자여 
땀의 순교 꽃이 되어 활짝 피었네.

기다리는 양떼 찾아
더운 날씨 불구하고
쉬지 않고 길을 걷다
과로한 채 급체하여
길에서 선종하였네
최양업 토마스 착한 목자여 
땀의 순교 꽃이 되어 활짝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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