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래...
알고 있어
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네가 잘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네가 어떤 상처를 끌어 안고 있어도 좋아
네가 말 한마디 내뱉지 못하는 아픔이 있어도 좋아
네가 꽁꽁 마지막까지 숨기다가 가슴앓이를 해도 좋아
네가 평생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도 좋아
네가 버림받았다 해도
모두가 외면한다 해도
네 자신마저 포기하고 싶다 하더라도
그냥...
그냥 걸어만 다오
그 막막한 길 내가 함께 갈께...
견디기만 해다오.
내가 널 이끌어 줄께...
내가 있다는 존재
그것 하나 믿고 그냥 견뎌다오
그것 하나면 된단다...
더 이상은 바라지도 말고
탐내지도 말거라
나와 함께 걸어만 가자
난 네가 버티고 견뎌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단다.
사랑스런 나의 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