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말씀

2007. 6. 21. 오후 11:31:45

글자
<일분강론>12월11일최세화 프란치스코
글쓴이 : sobiniyuh 번호 : 150조회수 : 302006.12.15 22:55
 

찬미예수님!.

반갑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강 건너왔습니다.

저는 소양 댐 아래 그 이름도 예쁜 샘밭성당 신자인 최세화 프란치스코입니다. 오늘 이렇게 영광스럽게도 죽림동 주교좌성당에 저를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오며 이곳 주임신부님께도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레지오 마리애 춘천교구평의회인 평화의 모후레지아 단장을 맡고 있으며 저희들 지도신부님이신 김 신부님을 자주 뵙게 되어 개인적인 신앙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일분강론이라는 명을 받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볼려고 지난주 월요일 새벽5시에 일어나 차를 타고 오면서 생각해보니,

경남 밀양 삼랑진성당에서 유아 세례받고 어릴 적 할머니 손에 이끌려 눈 비비며 새벽미사 참례하고 부산범일동성당에서 첫 영성체 하고나니 어느 듯 복사도 하게 되고 집에서는 동생들과 함께 엄마치마 둘러쓰고 도미니스보비스꿈 하면서 신부님흉내도 내어보며 자란 것이 저의 신앙생활에 커다란 반석이 된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다시 직장 따라 인제성당에서 시작된 춘천교구와의 인연이 오늘 새벽 주교좌성당 강론 대 까지 서게 되었으니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영성적인 말씀은 신부님이나 수녀님께서 많이 들려주시므로 오늘 짧은 시간 이지만 신부님에 대한 저의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이야기를 저의 주관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분강론뿐 아니라 율리오 신부님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순발력이 기획과 계획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실천으로 옮겨지는 과정에는 그것을 실행하는 저희 평신도는 많은 어려움과 불만을 토로합니다.

그러나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하는 시귀처럼 무슨 일이던 어렵고 힘든 과정이 있기에 봉사의 보람은 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또한 하나하나가 이루어지면서 정말 잘했다는 자부심과 성취감을 신부님은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교회의 직책이나 일이 지금당장 피할 수 없다면 그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것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신앙생활하면서 봉사하는 한방법이라는 것을 터득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부국가를 제외하고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사제 의 부족에 본당에서도 공소예절로 대신한다는 매스컴의 보도를 접하면서 저는 인간적인 욕망을 버리고 오직 하느님아버지 예수그리스도만 을 위하여 일생을 바치시는 신부님과 수녀님 수도자들을 인간적으로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제들을 위한기도 끝부분에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하는 기도를 기도로만 바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 나로 하여금 기쁨과 위안을 가지시도록 노력합니다.

이제 대림시기도 두개의 촛불이 켜져 있으니 지금은 이천년이 이주 일만에 지나가지만 네 개의촛불이 모두 밝혀지면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천년 동안 학수고대하며 기다린 메시아 즉 우리 주 예수님의 탄생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독서에서도 이사야 예언자의 희망의 메시지가 선포되었듯이 탄생은 언제나 새로운 희망입니다.

그것도 다름 아닌 우리들의 하느님 예수그리스도의 탄생를 기다리는 희망이니 세상에서 가장 큰 말할 수 없이 기쁜 희망인 것 입니다.

 이천 여섯 번째 맞이하는 주님의 생일잔치 상을 기쁘고 희망차게 준비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다시한번 주임신부님과 죽림동 교우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3

  • 2007년 6월 21일 오후 11:39

    강론까지 하신 줄 몰랐어요. 역쉬 머째이 대부님... 제가 존경하는거 아실란가 몰라...^^

  • 2007년 6월 24일 오후 3:53

    대부님~~ 대자도 아부지처럼 키워주세요... 청출어람???

  • 2007년 6월 24일 오후 10:53

    청출어람(靑出於藍):쪽에서 뽑아낸 푸른 물감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 제자나 후진이 스승이나 선배보다 더 뛰어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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