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The Traveler's Gift)
주인공이 과거의 위대한 인물들을 만나는 여행을 통해 "성공을 위한 7가지 결단"이라는 선물을 얻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암스테르담의 안네 프랑크를 만나는 대목에서는 가슴 뜨끔해지면서 내 안의 변화를 느끼게 됐다. 일부분만 들여다보자.
"난 불평하지 않아요"
안네가 말했다.
"아빠는 불평이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하나의 행동이래요. 사람은 라디오를 들을 수도 있고 끌 수도 있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불평을 선택할 수도 있고 불평하지 않기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나는 불평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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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 우리의 인생은 선택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예요. 먼저 우리가 선택을 하고 그 다음에는 그 선택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요. 살기가 좀 불편한 곳? 그래요.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말하겠지요. 이 비좁은 곳에서 여덟 명이 살고, 음식은 너무 모자라거나 맛이 없고, 여자애 둘이서 옷 세 벌을 가지고 나눠 입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고마워하는 것도 역시 선택이에요. 다른 유대인들이 철도 수송 차량에 끌려가는 동안 우리는 이 별채에 안전하게 숨어 있어요. 미에프의 가족은 자기들에게 나온 배급카드를 아껴서 우리가 먹을 음식을 가져다줘요. 입을 옷이 전혀 없어 벌거숭이인 사람에 비해 언니와 나는 여벌의 옷 하나가 더 있어요. 나는 이 모든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느끼기로 선택했어요. 나는 불평하지 않을 것을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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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지는 않아요. 무슨 그런 바보 같은 소리를 하세요! 하지만 기분이 나쁠 때면 나는 그 즉시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선택해요. 사실 그게 내가 매일 아침 잠에서 깨어나면 선택하는 첫 번째 선택이에요.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라고 거울을 보며 큰소리로 말해요. 나는 설혹 슬픈 일이 있더라도 거울을 보면서 미소 짓고 웃는답니다.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하, 하, 하!' 그러면 나는 곧 행복해져요. 내가 선택한 그대로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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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다시 말해 나의 성격, 습관, 심지어 나의 말버릇은 내가 읽기로 선택한 책들, 내가 만나기로 선택한 사람들, 내가 내 마음속에서 선택한 생각들의 총합이에요. 전쟁이 발발하기 전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아빠는 어느 토요일 오후 교향악단의 연주를 들려준다면서 나를 헤트 본델 공원에 데려가셨어요. 연주회가 끝나자 교향악단의 악사들 뒤로 1백 개의 빨갛고, 푸르고, 노랗고, 초록색인 헬륨 풍선이 하늘로 떠올랐어요. 정말 장관이었지요. 나는 아빠의 팔을 끌어당기면서 물었어요. '아빠, 어떤 색깔의 풍선이 가장 높이 올라갈 것 같아?' 아빠가 내게 말했어요. '안네, 중요한 건 풍선의 색깔이 아니야. 정말 중요한 건 그 속에 든 내용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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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 나는 독일인, 아리아인, 아프리카인이라는 사실이 그 개인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위대함은 그 개인이 남자냐 혹은 여자냐도 상관없어요. 정말 중요한 것이 내용이라면, 그것은 곧 우리 자신이 그 안에 뭘 넣겠느냐고 선택한 것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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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선택해요. 아빠는 말했어요. 두려움은 미래를 조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연장이다"
"폰더 씨, 나에게는 내일이 있을 거예요. 마르고트와 페트로넬라 아주머니는 나를 놀려요. 내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여자래요. 내가 꿈의 세계에만 살 뿐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대요.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난 전쟁이 끔찍한 위험 속에 있다는 것도 알아요. 난 이 상황의 절박함을 잘 알아요. 하지만 이 상황을 마지막으로 보지 않아요. 이것 또한 지나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