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재즈로 혁신배우자" - ‘열정혁신아카데미’교육
동국제강"재즈로 혁신배우자"
7/3 14:46 [헤럴드경제]
임원 교육에 문화접목 눈길
충북 옥천의 동국제강그룹 연수원. 그런데 강의 소리 대신, 밴드의 신나는 재즈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세미나실에서는 직원들의 열렬한 환호와 배재대 음악동아리 ‘오선회’의 열정적인 무대가 한창이다. 단순한 공연이 아니다. 임직원 교육프로그램이다. 동국제강그룹이 최근 시작한 변화와 혁신프로그램에 재즈공연을 도입한 것. 교육프로그램 이름도 ‘재즈@컴퍼니(Jazz@Company)’다. 당연스레 세미나실에는 칠판과 책 대신, 재즈카페를 연상케 하는 공연용 드럼 색소폰 조명 등이 갖춰졌다.
동국제강그룹이 임직원 교육에 이 같은 재즈교육을 도입한 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딱딱한 철강기업이지만 부드러움을 배우고 열정과 혁신을 몸에 익히자는 장세주 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재즈공연과 체험을 통해 열정을 느끼고,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를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그룹의 ‘열정ㆍ혁신 아카데미’는 지난 5월에 시작돼 올해 말까지 40차수에 걸쳐 전 계열사 임직원 1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창민 기자(cmja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