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은 기도의 집” - 정은희

2006. 12. 2. 오전 1:27:17

글자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묵시 10,8-11 / 루가 19,45-48 2006년 11월 24일 
'“나의 집은 기도의 집”(루카 19,46)'

바오로 사도는 우리 몸이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이며,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우리를 속량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라고 이르십니다(1코린 6,19-20).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난장판이 된 성전을 보시고 크게 화를 내시는데, 이를 통해 또 하나의 성전인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웰빙의 유행으로 겉모습은 꽤 돌보고 있지 싶은데, 내면은 강도들의 소굴은 아니어도, 시장 바닥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려면 온갖 장사꾼들이 저마다 소리를 지릅니다. 주님, 당신이 제 안에서 날마다 가르치시도록 물건 파는 이들을 쫓아내겠으니,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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