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일요일 ... 말씀지기 묵상

2007. 6. 18. 오후 3:41:28

글자
06월 17일 일요일

 

44그리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셨다. “이 여자를 보아라.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닦아 주었다. 45너는 나에게 입을 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자는 내가 들어왔을 때부터 줄곧 내 발에 입을 맞추었다. 46너는 내 머리에 기름을 부어 발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 여자는 내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 주었다. 47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적게 용서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한다.”(루카 7,44-47)

 

44Then turning toward the woman he said to Simon, "Do you see this woman? I entered your house, you gave me no water for my feet, but she has wet my feet with her tears and wiped them with her hair. 45You gave me no kiss, but from the time I came in she has not ceased to kiss my feet. 46You did not anoint my head with oil, but she has anointed my feet with ointment. 47Therefore I tell you, her sins, which are many, are forgiven, for she loved much; but he who is forgiven little, loves little."(Lk 7:44-47)  ▶ ENGLISH BIBLE ◀



Today's Gospel reading is a tale of two attitudes. It contrasts a person who loved Jesus with a person who loved to discuss theology with Jesus. While analysis and critical thinking are good things, if they are not combined with love, they are lacking something vital.
Simon the Pharisee invited Jesus to dinner. He was hospitable and he was clearly open and friendly toward Jesus. It seems that he genuinely wanted to find out more about Jesus. The sinful woman, on the other hand, burst into Simon's house because she already knew who Jesus was­and because she knew who she was. She sought out Jesus for mercy.

Because these two people viewed Jesus differently, they treated him differently. The woman loved Jesus "much" because she was forgiven "much." Simon reacted negatively to the woman's displays of love because he knew her reputation and he didn't believe that righteous people should mix with public sinners. This encounter between the woman and Jesus didn't fit into his categories of righteousness.

Simon doubted Jesus because he disagreed with the way this rabbi from Galilee welcomed such affection from a sinner. "How," he wondered, "can this woman presume to waltz in here and expect to be forgiven so quickly and easily? And how could Jesus be much of a prophet at all if he was unable to see what kind of woman she really is?" If we see ourselves as being pretty good and not really needing Jesus' redemption, we are not all that likely to have much compassion for others. However, if we consider ourselves to be lost without Jesus, then we are more likely to view others with compassion because we realize where we ourselves would be without him. We would identify more with the sinful woman than with Simon the Pharisee.

Jesus wants us to know that there is a big difference between being a good host and loving him. He wants us to experience his love for us to such a degree that our hearts are opened to everyone around us.

"Lord, teach me how to love others
just as deeply as you love them."


오늘의 복음 말씀은 두 가지 태도에 관한 이야기로, 예수님을 사랑한 사람과 예수님과 신학을 논하기를 좋아한 사람을 대비하여 보여 줍니다. 분석적, 비판적 사고는 훌륭한 것이긴 하지만, 사랑과 결합되어 있지 않다면 거기에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바리사이인 시몬이 예수님을 저녁식사에 초대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환대했으며 예수님께 마음을 활짝 열고 매우 우호적이었지요. 그는 정말로 예수님을 더 잘 알고 싶어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반면에 죄인인 여자는 시몬의 집에 불쑥 나타났는데, 예수님이 누구신지, 또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비를 구하고자 예수님을 찾아왔던 것이지요.
이 두 사람은 예수님을 각기 다른 관점으로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한 대우도 다른 식으로 했습니다. 그 여자는 예수님에게서 용서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많이’ 사랑했지요. 시몬은 그녀에 대한 평판을 알고 있었고 의인들은 죄인과 어울리면 안 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예수님이 죄인인 여자와 만난다는 것은 그가 생각하는 의로움의 범주에 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시몬은 예수님께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는데, 갈릴래아에서 온 이 랍비가 죄인이 보이는 애정 표현을 기꺼워하는 모습이 못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생각했지요. “이 여자는 어찌 감히 뻔뻔스럽게 여기에 들어와서 그토록 금방 그리고 쉽게 자신이 용서받으리라고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또 예수님은 이 여자가 실로 어떤 여자인지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대단한 예언자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만일 우리 자신이 꽤 훌륭한 사람이라 예수님의 구원이 필요 없다고 여긴다면, 다른 이들에 대해서도 별로 연민을 느끼지 않을 테지요. 그러나 우리 자신을 예수님 없이는 길을 잃고 헤맬 사람으로 본다면, 더 쉽게 다른 이들을 연민의 마음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예수님 없이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할지 잘 알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자신을 바리사이인 시몬보다는 이 죄 많은 여자와 더 가깝다고 여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환대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우리가 알기 바라십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주위의 모든 이에게 우리 마음을 활짝 열 정도로 당신 사랑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사람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마음 깊이 그들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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