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강영구신부-
당신은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어떤 기도를 바쳤습니까?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인연으로 예수님 같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제가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인 줄 알겠습니다.”
우리 인생살이는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서 그 명운(命運)이 달라집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서 하늘나라(天國)를 누리고,
어떤 사람은 원수 같은 사람을 만나서 지옥(地獄)을 살게 됩니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닐 돌멩이도 눈 밝은 수석(壽石) 애호가를 만나면 귀한 돌로 대접받지만, 아이들 발길에 이리저리 차이는 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심히 내버려질 바위도 훌륭한 조각가를 만나면 ‘다비드’상으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이토록 만남과 인연은 소중합니다.
예수님의 겉모습은 나자렛의 목수출신 떠돌이 랍비에 지나지 않지만,
그분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요한14,6)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대단한 인연이자 축복입니다.
하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하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늘 자신을 비우는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서 진리의 길을 걸어서 생명에 도달합니다.
당신의 오늘이 예수님을 만나서 하늘나라를 누리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一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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