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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어때?”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도무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엇. 말로 설명하면 오히려 그 감동과 기억이 흐려질 것만 같아 입을 다물고 미소를 짓는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겨우 하는 말, “괜찮은 영화야. 가서 직접 보렴.” 부활하신 그분과 아침을 나누는데 아무도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체험의 시간을 공유합니다. 설명도 탐색도 논증도 필요 없는 시간. 누군가의 외침으로 시작된 알아차림은 아무 말 없이 공동체의 체험 공유로 확산됩니다. 침묵하고 있으나 그 안에는 그 어떤 말보다 분명하고 또렷한 실제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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