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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입니다.
복 음 : 루카 11, 14-23
그리스도의 유니폼을 입고
우리는 세상이라는 곳이 마치 마라톤을 달리는 선수들과 같다.
우리는 그리스도라는 유니폼을 입고 살아간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또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 삶의 결정장에서 주님의 옷을 입고, 주님은 감독하면서, 주님의 작전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경기중에 지쳐서 다른선수와 바꿀수 없는 것처럼, 우리삶이 힘들때 누가 대신 살아줄수 없는거 같다.
하지만 그속에서 우리는 승리를 거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것을 우린 전부 알고 있다.
바로 주님의 뜻대로 함께 모인다면 바로 그것이 하느님의 나라가 되는 것이고, 그속에서 삶의 승리가 보여 줄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 본당이 1년이 지나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가 한마음이 되었기 때문에 이 공동체가 만들어 진것이고, 또한 이 공동체가 한마음이 된것은 바로 주님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있기 때문에 한마음이 될수가 있었던 것이다.
어느팀이든지 갈라져서 싸우게 되면 그 경기는 질수 밖에 없고, 복음말씀처럼 어떤나라도 갈라져서 있으면 쓰러지게 마련이고, 한집안도 서로 싸우면 망하는 법이다.
서로 갈라져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도, 우리를 유혹하는 사탄의 세력은 너무나도 우리들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그 사탄에게 넘어갈수 밖에 없는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고, 그속에서 주님을 향해서 바라보면서 우리의 삶을 이루어 나가야 되는 것이고, 또한 주님속에서 하나가 되어서 서로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렇게 하나된 모습을 바로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나라를 더 가까이 만들어 나가는 힘이 되고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바오로의 말씀처럼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신비체이다.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아니라 서로 붙어있는 주님과 하나가 되어서 붙어있는 신비체이다.
그렇다면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 주고, 사랑해 주어야 되는것은 당연한데, 실상 우리 생활에서는 이것이 모자라지 않을까? 반성도 해 본다.
한쪽 팔이 아프다고 잘라버리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속에 있는 많은 이들, 우리와 함께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이공동체의 사람들, 고통받는 이들, 아파하는 이들, 외로워하는 이들, 그들에게 우리는 무언가 작은 사랑을 보여 주어야만, 우리는 주님의 공동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머리이신 예수님께서는 모두 다 내 사람이고 또한 내 지체라고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내편에 서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다."
과연 나는 주님께서 모두가 당신의 편이 되라고 하시는데 과연 나는 누구의 편인가?
이것을 생각했으면 한다.
모두가 주님의 편에서 사탄의 세력에 함께 힘을 모을수 있는 모두가 되었으면 하고 또한 그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피어나갈수 있는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
-인천교구 박촌동성당 윤자면신부님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