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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8일 수요일 ♥사랑과 환희에 빠진 사람들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자기들이 사랑에 빠진 사실을 어른들이
알아차리는 것을 보고 자주 놀란다. 그들은 꿈꾸는 듯 주위를 집중하지
못하거나,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거나, 식사 시간 같은 것에 관심이 없는
태도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도록 하는 것이다.
사랑이 그들을 운반해 간 것이다.(마음을 빼앗아 간 것이다.)
그들이 마음 속으로 사랑하는 것들이 주위 환경으로부터
그들을 운반해 가버린 것이다.
위대한 사랑이란 모두가 이와 같은 결과를 낳는다.
서로 사랑하는 부부의 오막살이는
사랑이 끝나버린 부부의 호화 아파트보다 한없이 즐거운 곳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그보다 더 심하게 주위 환경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만든다.
-<행복에 이르는 7가지 비결>중에서
♣사랑에 빠지면 마치 블랙홀이 모든 것을 흡수해버리듯 자신의 혼이 빠져나가서 사랑하는 사람의 혼과 만나는지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히죽히죽 웃고, 마치 미친 것처럼 주위 환경에서 벗어나 상대에게 머물고 있습니다. 모든 관심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중되어 처음에는 홍역을 앓듯이 열병에 허덕입니다. 비로소 타자他者에게 마음이 활짝 열리어 새로운 인생의 지평이 펼쳐져서 새로운 생명의 환희와 성숙의 씨앗이 움터 올라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 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
2007년 2월 28일 수요일/[묵상] ♥사랑과 환희에 빠진 사람들...김홍언신부님
2007. 2. 28. 오전 9: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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