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8일 연중 제 2주간 목요일(다해) /예수님께서 어떤 분..

2007. 1. 18. 오전 9:14:21

글자

2007년 1월 18일 연중 제 2주간 목요일(다해)

 

[ 복  음 ]

 

[마르3,7-12]
더러운 영들은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 묵  상 ]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 묵상거리를 주십니다.

오늘의 복음에는 예수님께서 사람들과 악마에게 시달리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유명해지시자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들어 말씀을 전하기도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악마는 예수님을 만나면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소리쳐서 사람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유명하고 악마조차 우리가 위대하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의 처신은 어떻게 될까요?
봉사자들을 앞세워 사람들을 정리하고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목에 힘을 주어 사람들에게 위엄 있게 보이려고 하지 않을까요?
악마까지도 내 발 앞에 엎드린다면 내 자신이 정말 위대해서 그런 줄로 착각에 빠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명예나 권세에 관심이 없으셨기 때문에 그렇게 처신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정리시키는 대신에 배에 타시고 사람들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악마의 외침을 막으시고 오로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데에만 관심이 있으셨습니다.

오늘의 독서에서 바오로사도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히브7,25)

저를 구원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구원하실 능력이 있는 주님께 우리의 영혼을 맡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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