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星霜을 一期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홀연히 떠나가신 최익곤(바오로) 어르신.
제 마음 깊은 곳에 자라했던 님의 殘象이 떠올라 영영 떠나 보내드려야 하는 苦別의
의 쓰라림은 나도 왔으니 가리라는 인생무상의 허무감을 더욱 깊히 느끼게 합니다.
님을 처음 뵈었을 때 "어르신"이라 호칭하며 잔을 드리니 칠십평생을 살아오시며
쌓으신 당신 인생경륜을 존중해 주는 부름 같으시다며 이 동네 살면서 처음 듣는
호칭이라 하셨습니다. 그 때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저를 사랑하여주심이 남 다르시고
저 또한 매우 존경하는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화를 통해서 또는 본당
홈피를 통해서 큰 가르침을 주신 어르신 이셨는데 이젠 이승에서는 영면하시는 그
모습조차도 볼 수 없는 멀고 먼 곳으로 떠나셨으니 살아 있는 이들의 물음의 답은
어디서 누구에게 들어야 합니까?...살아계실 때 平靜을 유지하시면서 총기 밝으신
마음으로 기도 해달라 부탁하셨으니 그 말씀을 영원히 가신 후를 대비하여 주신
답으로 알고 주님께 님의 영혼이 "天上永福"을 누리게 하소서.라는 冀求하는 마음을
이어 가겠습니다....
주님 최바오로의 영혼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성모님 최바오로의 영혼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