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나 바람이 되고 싶다.

2006. 3. 29. 오후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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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나도 바람이 되고 싶다

- 정미숙 - 잿빛 하늘이 비를 몰고 올 것 같은 날에 불어오는 바람은 가슴을 흔들어 놓는다. 정해진 약속이 아니어도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가슴이 마구 뛴다. 바람처럼 날아 갈 수만 있다면 그 어디라도 떠나고 싶다. 가슴이 마구 뛰는 소리 그 소리 들어 보셨나요? 이럴 때는 바람이라도 잡고 흔들어 보고 싶다. 바람이 되어 누군가를 흔들어 보고 싶듯이 나 오늘은 바람이 되고 싶다. 어느 한곳에 집착하지 않는 자유의 바람 저문 태양의 뒤꿈치도 밟아보고 싶고 정글의 침묵도 깨우고 싶다. 돌처럼 단단한 무감각한 영혼도 흔들어 깨우고 싶다. 나 오늘은 바람이 되고 싶다. 지금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그런 바람!!! 지금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행복을 불어 넣어주는 그런 바람!!!! 나 오늘은 바람이 되고 싶다.

        댓글 1

        • 2006년 4월 5일 오후 5:08

          <img src=http://www.pijadesigns.com/PSPanima/pija_ty3.gif><p>위의 글을 얼마전에 Good News로 이동해 같이 묵상해 보았어요. 이제서야 고백합니다요, 실비아님. 봄맞이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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